짐머그룹이 로봇 스타터 박스 startZ를 선보였다(사진. 짐머그룹).
짐머그룹(Zimmer Group)이 최근 로봇과 그리퍼 연동 및 시운전을 단 몇 분 만에 실시할 수 있는 ‘startZ’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로봇 핸들링 분야의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를 위한 가장 간단한 솔루션이다. 이노베이션 인 원 박스(Innovation in One Box)라고 적힌 startZ 패키지 박스에는 그 문구처럼 로봇 설치에 필요한 구성 요소들이 작은 박스 하나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작은 박스에는 그리퍼와 통신 모듈, 운영 소프트웨어와 필요한 도구 및 모든 연결 장치가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는 상자를 개봉해 제공된 인터페이스 플레이트를 사용함으로써 단 몇 분 만에 로봇과 그리퍼를 연동할 수 있다. 즉시 연결 가능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모듈(Smart Communication Module, SCM)’을 로봇 컨트롤러에 배치하고 로봇 별 커넥터로 플러그 앤 플레이가 가능하다.
startZ는 그리퍼 연결 및 시운전을 단 몇 분 만에 가능하게 한다(사진. 짐머그룹).
로봇과 그리퍼의 연결이 완료되면 그리핑 프로파일은 표준 PC를 사용해 작업하고자 하는 지시사항에 적합하도록 설정된다. 작업자는 하드웨어 조립이 끝나면 PC를 SCM에 연결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는 guideZ 소프트웨어로 그리퍼 파라미터를 설정하면 된다.
guideZ는 빠르고 간단한 시운전을 위한 사용자 마법사이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기술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를 고려한 사용자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expertZ와 monitorZ 모드가 동일한 소프트웨어 모듈에 포함되어 있다. expertZ는 그리퍼 전문가를 위한 소프트웨어 도구로서, guideZ를 사용해 입력한 그리퍼 파라미터를 용도에 맞게 상세 조정할 수 있다. 또한 monitorZ는 작동 중인 그리퍼 장치의 상태를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으로, 최대의 시스템 가용성을 위해 그리퍼 위치, 작동 상태 등 모든 것을 한 화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startZ는 로봇 제조사별 맞춤형 컴포트 앱을 제공한다(사진. 짐머그룹).
한편 짐머그룹 관계자는 “이 밖에도 로봇 제조사별로 맞춤형 컴포트 앱(Comfort-app)을 제공함으로써 그리퍼가 각각의 로봇 조작 장치를 통해 편리하게 제어 및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단한 설정과 조작은 물론 손쉬운 자동 모드, 플러그 앤 워크 또는 플러그 앤 그리퍼 사용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명령어를 포함하고 있어 단 몇 분이면 로봇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