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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D 로봇, 미국 학교에 자율 소독 로봇 배치 코로나19 및 전염병 퇴치 위한 사업 일환 최난 기자입력 2021-03-29 10:33:24

UVD 로봇이 미국 학교에 자율 소독로봇을 배치했다(사진. 블루오션로보틱스).

 

뉴멕시코의 갤럽 맥킨리 카운티 스쿨(GMCS)이 UV-C 광선을 갖춘 자율 소독 로봇인 UVD 로봇을 제조하는 블루 오션 로보틱스(Blue Ocean Robotics)를 구역 내 학교들에 37대의 UVD 로봇을 공급할 업체로 선정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및 기타 전염병 퇴치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갤럽 맥킨리 교육감인 마이클 하얏트(Michael Hyatt)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 커뮤니티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며 “학생과 교직원들을 가능한 한 안전하게 학교로 돌아오게 하는 계획을 세우는 안전 문제가 우리의 주요 관심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건물의 외면과 내부를 소독할 수 있고 향후 수년간 코로나바이러스, 감기, 독감 및 전염병과 싸우는데 도움이 되는 보호막을 추가하는 한편, 더 크고 장기적인 소독 솔루션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GMCS에는 약 1500명의 학생들이 집에서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등 가상 학습을 어렵게 하는 인프라 문제를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여러 커뮤니티가 포함돼 있다. 또한 이 교육 구역은 교실 내에서 더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특수 학생 다수를 교육시키고 있다.

 

블루 오션 로보틱스 CEO인 클라우스 리사게르(Claus Risager)는 “고정식 소독 로봇과 달리 UVD 로봇은 완전 자율 로봇”이라며 “이 로봇에 UV-C 광선을 접목시켜 건물 외면과 내부의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살균하고, 소독하는 모든 방의 미생물을 약 10분 안에 99.99 % 멸균시킨다”고 말했다.

 

하얏트는 “우리는 수많은 소독 로봇을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UVD 로봇을 선택했다”며 “UVD 로봇은 기술적 우수성, 성숙도 및 실적, 배치 품질,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 그리고 종합적인 가치 등 우리의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UVD 로봇 CEO인 페르 줄 닐센(Per Juul Nielsen)은 “미국의 특정 학군에 가장 규모가 큰 자율 소독 로봇을 배치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가 코로나바이러스를 넘어서 병원 수준의 소독을 학교에 도입할 수 있도록 GMCS와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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