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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주가스팩공업(주), 비즈니스 활성화 박차 가한다 신제품 개발 및 설비 투자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최난 기자입력 2021-03-23 13:31:33

우주가스팩공업(주) 박세호 회장이 최근 한국해양대학교 경제학과 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학위를 취득했다. 그간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난 박세호 회장은 더욱 전문화된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가스팩공업(주) 박규병 대표이사(左)와 박세호 회장(右)(사진. 우주가스팩공업(주))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다 
우주가스팩공업(주)(이하 우주가스팩공업) 박세호 회장이 지난 2021년 2월 한국해양대학교 경제학과 박사 과정을 이수, 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박세호 회장은 학업과 경영을 병행하며 제조 분야의 기술 함양 및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실현했다. 


또한 박세호 회장은 학위 취득과 더불어 국내 운송제조 산업의 생산 효율성과 영향요인 분석에 관한 논문으로 학술발전공로상을 수상하며 해양 및 운송 산업 분야의 전문가로서 전문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글로벌 경영인으로서 위상을 높인 박세호 회장은 해당 분야의 기술 발전을 거듭함으로써 박사 학위 취득 및 학술발전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세호 회장은 “해양 및 운송 산업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산업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위를 취득했다”라며, “향후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에서 당사의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가스팩공업은 앞서 사업부 신설과 공장 확장 이전을 거치며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가스켓 및 패킹 종합 메이커인 해당 기업은 지속적으로 설비 투자 등에 힘쓰며 사업부를 확충한 동시에, 기술 함양을 기반으로 사업부의 전문화를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우주가스팩공업(주))

 

신제품 개발 이슈 주목 
체계적인 생산 프로세스와 기술 인력으로 사업을 확장해온 우주가스팩공업은 현재 업계에서 전문적인 사업부를 확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전류를 차단해 전기적 이온부식을 방지하고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절연 키트(Insulation Kit)를 개발했으며, 뛰어난 밀폐력, 내화학성, 내마모성을 자랑하고 초저온에서도 사용 가능한 PTFE 스프링 에너자이드 씰(PTFE Spring Energized Seal)을 개발, 고무 성형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이 기업은 끊임없이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신제품을 출시하며 적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석유·화학 및 해양 플랜트를 비롯한 다수 분야에서 제품의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우주가스팩공업은 기존에 출시했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국내의 다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사업부를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적인 생산과 R&D 과정을 거쳐 업계에서 차별화된 품질을 확보하고, 사업 인프라를 넓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글로벌 경영 기업으로 거듭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우주가스팩공업(주))

 

투자 활성화로 시장 확대
지난해 다수 기업들이 경기 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주가스팩공업은 설비 투자 및 사업부 확충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들은 성장을 위한 설비 투자에 중점을 두고 생산 프로세스를 더욱 체계화한 결과, 생산부터 가공, 품질 관리까지 모든 부문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만 다수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사업 확장을 실현해왔다. 이 기업은 지난해 렉슨(REXXON) CNC 라우터 2450L 및 아톰 커팅기(Atom Cutting) 1500×1500 사이즈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 우주가스팩공업은 절연 가스켓 및 수지 제품군 가공을 위해 장비 도입을 결정, 품질 개선과 생산 능률 향상에 주력하며 특수 금속 가공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설비 투자만큼이나 체계적인 사업부 확보에도 주력해나가고 있다. 동사는 특정 분야만 주력하고 있는 타사와 달리 자체적으로 전체 사업부를 관리함으로써 완전한 생산 체계를 갖췄다. 이들은 가스켓부터 테프론, 수지, 메탈, 레이저, 가공, 품질 관리 사업부를 세분화 및 전문화함으로써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사진. 우주가스팩공업(주))

 

시장에서의 인프라 넓혀간다 
우주가스팩공업은 최근 현대중공업, STX엔진, S-OIL, LG화학(여수)을 비롯한 국내 굴지의 기업에 등록을 마치면서 폭넓은 인프라를 확보했다. 조선 분야뿐만 아니라 선박엔진, 석유·화학, 제철 등 사업 분야를 넓혀가며 적용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국내와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 제품을 납품함으로써 글로벌 분야에서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더불어 상생 가능한 시장 발판을 마련한 동사는 향후 지리적인 강점을 가진 위치로 공장을 확장 이전함으로써 신규 아이템 개발 및 거래처 확보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우주가스팩공업(주))


한편 곧 4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우주가스팩공업은 올해 문현 2공장 증축으로 본사와 문현 2공장을 합치고, 울산영업소 확대 및 부산영업소 신규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사는 앞서 기반을 다진 사업 영역에서 기술 함양 및 사업의 전문화를 추진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세호 회장은 “향후 공장 이전 후 기존에 확보해왔던 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신제품 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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