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월 25일(목) 오늘의 날씨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리겠고, 또 바람도 강해지면서 남해상주변의 물결도 굉장히 높아지겠다.
제주도는 27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내일 중에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좀 전에 말씀드렸던 남쪽의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장 강하게 유입이 되면서 시간당 20mm로 꽤 강하게 내릴 수가 있겠다.
지역별로 비가 내리는 양은 27일까지 이 비가 길게 이어지는 제주도 30~80mm 내리겠고, 특히 제주도 산지는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또 남부지방은 5~40mm가 예상되고 있는데, 남쪽으로 가면 갈수록 많은 비가 내리겠고, 충청도는 5mm 미만으로 적은 비가 내리겠다.
또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에서 바람이 점점 강해지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그리고 남해상을 중심으로 이렇게 풍랑특보가 예고돼 있다. 오늘 밤이면 이 특보들이 발효가 될 가능성이 높고 내일이 되면 동쪽 지역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