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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일상과 과학의 융합 '라이프앤사이언스(주)' 인간을 변화시키는 로봇기술 정대상 기자입력 2021-02-24 14:10:23

라이프앤사이언스(주)는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로봇 교육 브랜드 로보토리(ROBOTORI)를 비롯해 키노바의 초경량·초소형 로봇 플랫폼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 교통안전, 센서 등 다양한 삶의 현장으로 로봇기술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일상과 과학기술의 융합으로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라이프앤사이언스(주) 성진규 팀장(사진. 로봇기술)


학기술로 삶을 변화시키는 라이프앤사이언스(주)(이하 라이프앤사이언스)가 교육과 전문 서비스,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로봇 라인업으로 국내 로봇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동사는 지난 2015년부터 키노바(KINOVA)의 로봇 플랫폼을 학계, 연구계 등에 공급하며 로봇 사업의 기틀을 다졌다. 또한 같은 해에 코딩 로봇 토리 스트레치를 출시하면서 교육용 토이 전문 브랜드 ‘로보토리(ROBOTORI)’를 선보였다.
라이프앤사이언스 성진규 팀장은 자사 로봇사업에 대해 “당사는 키노바의 로봇 플랫폼과 로보토리 관련 서비스, 그리고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헬스케어 로봇 및 교통안전을 위한 속도 측정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초소형·초경량 로봇 암 ‘GEN2/3 시리즈’
캐나다 퀘백에 소재한 키노바는 지난 2006년 설립된 로봇 플랫폼 및 개인 지원용 응용 프로그램 제조 기업으로, 캐네디언 비즈니스(Canadian Business)가 선정한 ‘2020 그로우스 리스트(GROWTH LIST 2020)’에 등재된 혁신 기업이다. 그로우스 리스트는 캐나다의 저명한 비즈니스 및 시사 미디어 브랜드 캐네디언 비즈니스가 캐나다 기업들의 지난 5년간 매출 성장 순위를 조사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을 선정하는 리스트로,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기업들의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라이프앤사이언스는 키노바의 혁신 로봇 플랫폼 ‘GEN’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면서 로봇 연구자들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2020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서 라이프앤사이언스가 선보인 GEN2.

조이스틱으로도 티칭이 가능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 KINOVA ROBOTICS)


GEN 시리즈는 6축 수직다관절 형태의 로봇 플랫폼으로, 현재 GEN2, GEN3, GEN3-Lite의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성진규 팀장은 “최근 GEN 시리즈는 교육, 연구 플랫폼 외에도 국방, 의료, 서비스, 물류, 검사,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물류 로봇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GV, AMR과 통합할 수 있는 가볍고 안전한 로봇 암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데, GEN 시리즈는 이 같은 수요에 적합한 특징을 두루 갖추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각각의 사용 용도에 따라 GEN2, GEN3, GEN3-Lite를 선택할 수 있다. 가반하중 2.6㎏의 GEN2 모델은 전력 소비가 매우 낮고, 로봇 중량이 4.4㎏에 불과해 사용성과 휴대성이 모두 뛰어난 로봇 플랫폼이다. 개방형 아키텍처로 개발된 플러그 & 플레이 옵션을 지원하고, ROS 및 자체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가능해 로봇 연구 및 개발에 특히 적합하다.

 

GEN2(사진. KINOVA ROBOTICS)


무게 7㎏, 가반하중 4㎏의 GEN3는 GEN2 대비 보다 발전된 기능을 자랑한다. GEN3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로봇 작업을 위한 세팅을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30분 이내에 로봇을 설정해 간단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모듈식 구성요소와 새로운 교육 모드가 포함된 강력한 Kinova® Kortex™ API 소프트웨어로 로봇을 제어해 보다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도 있다. 옵션으로 지원되는 2D/3D 비전 모듈은 사용자의 응용 영역을 더욱 넓힌다. 로봇 연구는 물론 신규 비즈니스 진행 시 GEN3 모델은 프로젝트의 시작을 앞당겨 보다 빨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GEN3(사진. KINOVA ROBOTICS)


한편 GEN3-Lite 모델은 실용성과 범용성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이 모델은 5.4㎏의 중량에 0.5㎏의 가반하중을 지닌 초경량·초소형 로봇이다. 가벼우면서도 컨트롤러를 일체형으로 설계해 언제, 어디서나 로봇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GEN3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개방형 API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구동하기 때문에 원활한 프로그램 공유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다른 구성원들과 협업이 용이하다. 또한 ROS, C++, 파이썬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양각색의 전문 지식에 대응이 가능하다.

 

GEN3-Lite(사진. KINOVA ROBOTICS)
 

로봇+이야기, 로보토리(ROBOTORI)
라이프앤사이언스의 로봇사업은 보다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그중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교육용 로봇 브랜드 로보토리이다. 로봇과 스토리의 합성어인 로보토리에는 무궁무진한 로봇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라이프앤사이언스의 의지가 담겨있다.
로보토리 학습은 3차원 입체 프리셀은 셀의 구조를 이해하고, 결합 방법을 익혀 다양한 형태로 확장해나가는 데에서 시작한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관찰한 사물과 동물의 특징을 형상화하고, 독창적인 모형을 만드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호기심과 상상력, 창의력을 함양한다.


한편 로보토리의 전 제품은 상호 호환되며, 모터를 이용해 움직임을 부여하거나 센서와 리모컨으로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어와 축, 연결 잭, DC모터, 센서 등을 이용해 움직이는 로봇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쉽고, 재미있는 체험형 로봇 교육을 제공한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면 코딩과 로봇을 접목한 흥미 기반의 코딩 교육이 가능하다. 로보토리에서는 스크래치나 엔트리, 아두이노, 랩뷰 등 유명한 코딩 프로그램과 함께 로보토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로코드도 함께 지원한다. 로코드는 프로그램 내장이 가능한 코딩 프로그램으로 보드 간 확장성이 뛰어나다.

 

로보토리는 체계적으로 창의성을 함양시켜주는

라이프앤사이언스(주)의 로봇 교육 브랜드이다.(사진. 라이프앤사이언스)


한편 PC 기반 코딩 프로그램과 더불어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모바일 앱과 블루투스를 연동해 DC모터의 방향성과 움직임을 학습할 수 있는 기초 코딩 프로그램인 로키즈와, 로키즈 앱에 센서 기능을 추가해 한 단계 높은 코딩 학습이 가능한 로키즈 플러스, 모바일 코딩을 통해 DC모터뿐만 아니라 서보모터, 각종 입·출력 센서를 이용한 여러 동작 학습을 지원하는 로코미, 스크래치2.0보다 뛰어난 UX로 누구나 쉽게 코딩 학습이 가능한 로코스3.0, 아마존 알렉사를 기반으로 개발한 음성 인공지능 프로그램 앱 로보토리 알렉사 등은 코딩 교육에 볼륨감을 더한다.


성진규 팀장은 라이프앤사이언스는 인간중심의 과학으로 한 발 앞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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