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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율주행 로봇 등 마곡 '스마트시티'에서 기술 실증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에서 프로젝트 지원한다 최난 기자입력 2021-02-23 10:53:23

(주)로보티즈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사진. (주)로보티즈).

 

서울시가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마곡 전역에서 상용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과 실증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마곡 지역에 최적화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마곡 내 스마트 정보통신 인프라와 공공시설을 제공해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가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당 7천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지난 2019년 첫 발을 뗀 후 지난 2년 간 총 10개 프로젝트의 기술 실증과 서비스 시범운영이 이뤄졌다.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음식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전동 킥보드 전용 충전·주차 스테이션을 통한 공유경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대표적으로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해 마곡 내 직장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로보티즈가 개발한 이 기술은 2019년 12월 자율주행 로봇기술로는 최초로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과했고, 작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시장창출형 로봇 실증사업'에도 선정됐다. ㈜로보티즈는 시범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 및 추가 서비스 구현 등의 기술 상용화를 위해 꾸준히 실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앱으로 주문하면 관제센터에서 배송로봇을 배차하고, 로봇이 음식을 픽업해 고객이 있는 곳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자동 알림이 가는 방식이다. 시범서비스 기간 중 로봇 20대가 동시에 투입돼 운영됐으며, 분식점·카페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했다. 

 

㈜대시컴퍼니는 마곡지구 내 8곳에 ‘전동 킥보드 주차·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해 거점기반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곡나루역 등 마곡지구 내 주요거점 8곳에 ‘전동 킥보드 주차·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해 거점기반 공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강동구에도 공유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엑소시스템즈는 마곡지역 거주자․근무자들 대상 비대면 근골격 건강관리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했다. 마곡지역 거주자‧근무자들이 가정에서도 전문적으로 근골격계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근골격계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 실증 중이다. 실증을 통해 수렴한 참여자 피드백 등을 종합해 기술‧서비스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도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5개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존 10개 프로젝트와 함께 총 15개 프로젝트의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또한 5개 신규 프로젝트 수행기관(서울소재 스타트업 기업, 단체, 기관 및 컨소시엄)을 모집, 오는 3월19일(금)까지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역발전본부 김상한 본부장은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통해 공급자 중심의 스마트시티가 아닌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시티 실증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시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스마트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실증하는 혁신거점으로 마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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