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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재활로봇 신제품 '모닝워크 S200' 공식 출시 국내 인허가 이어 2분기 유럽 CE 인증 획득 목표 최난 기자입력 2021-02-17 11:20:30

큐렉소의 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사진. 큐렉소)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차세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 S200’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인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모닝워크 S200은 큐렉소의 보행재활로봇 차기 모델로 16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 허가(의료기기 3등급, 허가명: 로봇보조정형용 운동장치)를 받았다.


큐렉소가 자체 개발한 모닝워크는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근육재건, 관절 운동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는 로봇시스템으로 외골격 형 로봇에 비해 사용이 쉽고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안장 기반형으로 질환 별 치료 대상자의 범위가 넓고 성인부터 소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S200 모델은 모닝워크 이전 버전의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중증환자 탑승 및 하차모드, 보폭 조절 기능, 훈련 결과 리포트 기능 강화, VR모드 강화 등의 성능 및 치료 효율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큐렉소의 로봇 개발을 총괄하는 이상훈 연구소장은 “모닝워크 S200은 여러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발전시킨 차세대 모델로, 크기는 더욱 작아지고 환자 개개인 상태에 따라 적절한 훈련을 가능토록 한다. 발판의 움직임을 통한 보행 구현과 착석 형 체중 지지 방식을 적용하여 타 재활로봇에 비해 치료 준비시간이 5분으로 단축되고 최첨단 IOT기술을 적용하는 등 업그레이드 했다”며, “인허가가 완료돼 ‘모닝워크 S200’을 국내 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의료진에게는 더 효율적이고 환자들에게는 더 빠른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닝워크는 현재 국립재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일산백병원, 중앙대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울산대병원, 전북대병원, 진주프라임병원, 새롬재활요양병원, 서송재활요양병원 등 국내 15개 의료기관에 보급돼 보행재활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모닝워크 S200은 국내 인허가에 이어 현재 유럽 CE 인허가도 심사 중이며 이외에도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CE,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은 미국 FDA 승인 심사를 진행중이다.”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도 계속 판매망을 활성화해 안정적으로 구축하는게 올해 가장 큰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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