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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용접기 및 용접 자동화 전문 기업 내쇼날시스템(주)(NSWEL), 신공장 증설로 시장 확대 용접기부터 절단기, 콤프레샤, 턴테이블 및 터닝롤러까지! 최난 기자입력 2021-01-28 13:58:03

용접 및 용접 자동화 전문 기업 내쇼날시스템(주)이 최근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며 신도약을 예고했다. 이 기업은 지속적인 R&D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산 및 설계와 유통 등의 프로세스를 체계화해 시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쇼날시스템(주) 국제경영부 김병문 팀장(가운데) (사진. 내쇼날시스템(주))

 

내쇼날시스템(주), 제2공장 증설 밝혀
차세대 용접기 전문 메이커 내쇼날시스템(주)(NSWEL, 이하 내쇼날시스템)이 최근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역 대저공장에 제2공장을 추가로 신설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이 기업은 앞서 사상구 본사를 비롯한 대저공장, 유통영업소까지 설립하면서 부산·경남을 넘어선 전국적인 인프라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대리점을 개설함으로써 국내 용접기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신공장 증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내쇼날시스템은 제2공장을 기반으로 생산 및 대응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생산라인을 더욱 체계화해 설계부터 제조, 공급, 유통까지 원스톱 방식으로 대응해나갈 것임을 전했다. 

 

내쇼날시스템(주) 제2공장 전경 (사진. 내쇼날시스템(주))


내쇼날시스템 국제경영부 김병문 팀장은 “생산과 유통라인을 확장함으로써 고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최근 신공장 증설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내쇼날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대리점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들은 베트남 하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해외에도 거점을 마련한 동시에,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해외 30여 개 국으로 상품을 수출하며 국내 기술력을 증명해보이기도 했다. 

 

내쇼날시스템(주) 자회사 서웰 (사진. 내쇼날시스템(주))

 

R&D 기반 신제품 개발 박차 
신공장 증설을 완료한 내쇼날시스템은 기존에 주력해왔던 용접 및 용접 자동화와 더불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기업은 아크용접기부터 CO2용접기, TIG용접기, 스포트용접기, 스터드용접기, 플라즈마절단기, 레이저용접기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후 용접기 및 터닝롤러 및 턴테이블 등의 용접주변기기는 물론, 용접 자동화 관련 장치까지 구비하며 시장을 확장해나가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R&D로 기술개발에 주력해온 해당 기업은 최근 태양열 충전 용접기, 콤프레샤가 내장된 절단기 등을 출시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자체적인 기술력과 연구 인력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품질을 실현하며 제품을 설계, 개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플라즈마 절단기 NSP-45LCD (사진. 내쇼날시스템(주))


용접 및 절단에 관한 모든 솔루션을 구축한 내쇼날시스템은 향후 시장에서 요구하는 신제품 출시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이들은 설계 및 생산부터 제조, 유통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전문화해 품질 및 서비스의 선진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내쇼날시스템은 매년 매출의 일부를 R&D에 투자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앞서 동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용접기 국산화에 성공, 국가적인 제조 경쟁력을 높였다. 이후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용접기를 통해 차별화된 용접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어 호평을 받았다.

 

더블 펄스 미그용접기 NSPM-500DP (사진. 내쇼날시스템(주))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한다 
국내·외에서 용접기 전문 메이커로 이름을 알린 내쇼날시스템은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교류에도 주력하고 있는데, 이는 해외 대리점 개설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 참가 등의 활동에서 살펴볼 수 있다. 


동사는 그간 국내 생산공장 및 영업소와 소통하며 시장을 넓힌 한편, 해외 지사와도 협력하며 수출 판로를 확대해왔다. 이후 수출길을 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와 협력하며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나가고 있다.

 

레이저 용접기 (사진. 내쇼날시스템(주))


김병문 팀장은 “지난해 화상회의 및 가상부스 형식으로 진행된 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에 참석하며 해외국가와의 교류를 활성화했으며,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시장을 확보했다”라며, “향후에도 수출 확산 및 경기 회복을 위한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글로벌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 콤프레샤 (사진. 내쇼날시스템(주))


한편 내쇼날시스템은 기업 간의 거래에서 더 나아가, 산학연 협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대학교 자작 자동차 동아리 ‘런투유(RunToYou)’와 협약을 체결, 기술적 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인재 개발에도 힘쓰며 국내 용접 기술의 선진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해서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력을 키움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터닝롤러 (사진. 내쇼날시스템(주))

 

자체적 브랜드 ‘NSWEL’ 확립 
이제 내쇼날시스템의 앤에스웰(NSWEL)은 하나의 독자적인 용접기 브랜드로 형성됐다. 이는 용접기하면 떠오르는 주요 메이커社로 인지도를 높인 것은 물론, 용접기부터 용접주변기기, 용접 자동화까지 용접 관련 모든 기술력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향후 관련 기관들과 더욱 협력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고객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턴테이블 (사진. 내쇼날시스템(주))


또한 기술개발부터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활동까지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국내와 해외 영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사는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을 활용, 신제품 출시 및 대외활동 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들은 고객사와 소통하면서 신기술이 접목된 장비를 출시하고, 용접 기술 선진화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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