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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성마이더스, 인천 서운일반산업단지에 새둥지… 새로운 도약 예고 산업용 가구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오성마이더스 문정희 기자입력 2021-01-22 16:52:35

1996년에 설립된 (주)오성마이더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남들과는 다른 새로움으로 산업용 가구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작년에 인천 서운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한 (주)오성마이더스는 3정5S의 필수품인 공구관리시스템 등을 비롯해 그동안 구축해온 경험과 기술력을 무기로 신규 아이템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타깃 분야를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새로운 둥지에서 또 다른 비상을 꿈꾸는 (주)오성마이더스의 최근 소식을 본지가 담았다. 

 

(주)오성마이더스 김명욱 대표이사

 

신사옥, 혁신적인 인테리어로 눈길 

대한민국 산업용 가구 업계를 대표하는 (주)오성마이더스(이하 오성마이더스)가 인천 서운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후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에 지금의 신사옥으로 이전한 오성마이더스는 기존 3군데로 분산돼 있던 사업장을 하나로 뭉치면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주)오성마이더스 신사옥 전경


이번 신사옥은 2,700평 규모에 지상 1층부터 6층까지의 건물로, 짜임새 있는 설계가 돋보인다. 1층 생산 라인, 2층 쇼룸(Show Room) 및 미팅룸, 3층 완제품 조립장, 4층 재고 창고, 5층 카페테리아 및 신제품 개발 조립 라인, 6층 주차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수한 공간 실용성, 업무 효율성 등을 자랑한다. 
특히 내부 시설은 글로벌 IT기업의 사옥처럼 세련되고 혁신적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카페테리아의 경우, 직원들이 회의, 미팅, 휴식, 식사 등을 나눌 수 있는 공용 복합 공간으로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활용되고 있다. 노천극장을 방불케 하는 회의장도 자유롭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카페테리아

회의장


오성마이더스 김명욱 대표이사는 “신사옥을 지을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다”면서 “직원들이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낀 불편함이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직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성마이더스의 신사옥에는 층마다 수면실 등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고,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헬스장도 갖춰져 있다. 김 대표이사는 “요즘 젊은 직장인들은 밥 보다는 잠으로 휴식을 취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수면실을 이용하도록 했고, 헬스장도 직원들이 운동하고 샤워하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행히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오성마이더스의 신사옥은 직원 복지를 생각한 쾌적한 근무 환경으로 업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헬스장, 수면실, 샤워실

 

3정5S 몸소 실천한다! 
이번 신사옥의 또 다른 특징은 2층에 마련된 쇼룸으로 고객과의 접점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점이다. “쇼룸에는 오성마이더스의 주력품, 매년 개발하는 신상품, 경쟁사에는 없는 히트 상품 등이 전시돼 있다”는 김명욱 대표이사는 “크지 않은 규모지만 쇼룸을 통해 우리의 제품을 홍보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쇼룸(Show Room)

 
쇼룸에서 1층 생산라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공구관리시스템을 생산하는 공장답게 깨끗하고 정리정돈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그는 “3정5S를 위한 아이템이니 만큼 우리가 먼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주 금요일을 클린(Clean) 데이로 지정해 임직원 모두가 한 시간씩 청소하며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라인


3정5S란 3정(정품·정량·정위치)과 5S(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의 합성어로 공장 환경을 정리하고 불량률을 낮추기 위한 활동이다. 자재 및 공구 등 누구라도 물건을 쉽게 찾아 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오성마이더스는 3정5S의 필수품인 공구관리시스템 제조 기업답게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사무실 내부

 

산업용 가구의 고정관념 탈피 

오성마이더스는 공구함, 공구걸이대, 캐비넷, 부품보관함, 작업테이블 등 600여 종이 넘는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최적의 공간 활용과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동사의 제품들은 특히 실용성과 심미성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호평이 높다. 실제로 투박하고 거친 느낌의 공장 분위기를 스타일리시한 작업 환경으로 바꾸며 공장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명욱 대표이사는 “산업용 가구 하면 떠오르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우리 오성마이더스만의 독창적인 컬러와 디자인으로 동종업계에서 차별화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변화를 줬던 부분이 제품 컬러로, 블루와 그레이를 대표 컬러로 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모습으로 산업용 가구를 탈바꿈시켰다.”고 전했다. 
이처럼 최신 트렌드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오성마이더스는 기존 제품과 더불어 새로운 아이템도 끊임없이 개발하며 성장의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자재과

6층 주차장

 

새로운 아이템으로 신시장 개척  

이동식 사다리와 휴대폰 보관함 등은 최근 오성마이더스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아이템들이다. 특히 이동식 사다리는 한 손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사다리에 사람이 올라설 때는 발판이 바닥에 달라붙어 있어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다. 동사는 최근 해당 제품의 크기와 높이를 다양하게 제작했고, S마크 인증도 획득해 고객 만족을 높였다. 휴대폰 보관함의 경우, 코로나19의 이슈로 휴대폰 살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많이 알려지게 됐는데, 두 제품들 모두 현재 물류 업계에서 호응이 높아 오성마이더스의 효자 제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김명욱 대표이사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지금처럼 새로운 아이템을 끊임없이 개발해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항상 변화하고 발전하는 오성마이더스를 지켜봐 달라”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부족하지만 항상 아낌없이 성원해주는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 산업계 모든 분들이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도 잘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올해 소망을 덧붙였다. 
 

(주)오성마이더스 신사옥 전경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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