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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독자적 설계로 변압기 내구성 높인 ´신승트랜스´ 커스터마이징 대응 체계로 시장 확대한다 최난 기자입력 2021-01-08 14:55:20

차별화된 변압기로 인프라를 넓혀온 신승트랜스는 설계부터 연구 및 개발, 생산까지 체계적인 방식으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주력해왔던 이 기업은 올해 커스터마이징 대응 방식을 기반으로 시장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승트랜스 이성구 대표

 

新프로젝트 추진 본격화 
변압기 전문 기업 신승트랜스가 최근 기계, 전기·전자 분야의 다양한 전시회에 참관하며 업계동향을 파악하는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업계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전문 브랜드를 형성해온 해당 기업은 지난 2020년 위기 속에서도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 2021년에도 특수한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업계의 기술 선진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신승트랜스는 산업의 기술적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내고, 이후 제품에 적용할 기술을 연구 개발하며 현장에서 모델을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작하는 과정을 거친다. 기술적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춘 이 기업은 이전에 특허를 획득, 향후 디자인 특허 등록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이성구 대표는 “지난 2020년 여러 산업 전시회에서 기술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과정을 마쳤다”라며, “이번 2021년에는 디자인 특허 취득 등의 신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입증된 기술로 시장 진출 
화재위험으로 인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었던 기존 시장과 달리, 최근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안전성은 기본적으로 충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안전성을 넘어선 적절한 용도 및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시장에서 신승트랜스는 내구성을 갖는 변압기의 몰딩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 기술적인 부문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기존의 변압기는 송전 시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절연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절연제는 전력 손실을 줄일 수는 있지만 변압기 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 및 진동을 줄이는 데에는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해당 기업은 코어에 감겨진 코일의 양측단에 몰딩을 형성함으로써 내전압을 강화시킨 한편, 변압기의 소음 및 진동을 줄일 수 있는 내구성이 우수한 변압기의 몰딩 제조방법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이미지 특허를 준비 중에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변압기 생산 기업으로서는 이미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동사는 용도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개발 및 설계해 독자적인 브랜드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맞춤형 설계로 편의 높인다
신승트랜스는 업계에서 높은 신뢰성을 구축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 방식으로 대응해나가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설계함으로써, 내구성과 품질, 만족도까지 모두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동사는 국내 유수의 H社, S社 등의 기업들과 거래를 이어오면서, 기존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일례로 수요기업이 기존 타입의 변압기에 대한 불편함을 제기한 적이 있는데, 신승트랜스는 바로 이와 같은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설계했다. 이후 기술 및 디자인을 가시화할 수 있는 디자인 특허 등록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성구 대표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타사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술적인 변화를 파악하는 데에도 주력했다”라며,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기술적 부문을 지속 개발하면서 현장에 가장 최적화된 제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승트랜스는 다수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주목, 기술적인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특히 전반적인 공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제품 품질을 높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신시장 적극 발굴할 것 
변압기는 내구성과 안전성을 충족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작업라인이 멈추지 않도록 그 용도를 다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흔히 에러가 발생하면 라인이 서게 되는데, 신승트랜스는 다른 라인에서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변압기를 개발해냈다. 이들은 용도에 가장 적합한 변압기를 제안, 문제가 발생할 시에도 생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미 해당 기업의 제품 라인업은 국내 다수의 기업들에 적용된 바 있어, 더욱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동사는 향후에도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기술적 부문을 충족하는 데 집중하고, 보다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2021년에는 관련 전시회에도 다수 참석하며 기존 인프라를 넘어선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임을 전했다.


이성구 대표는 “기업들과 기술적 부문에서 교류하며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불편한 부분은 개선하고 필요로 하는 기술은 추가적으로 접목하면서 최적의 아이템을 제안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승트랜스는 차별화된 변압기 생산과 더불어, 신시장을 발굴하는 데에도 힘쓰며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주력해왔던 사업을 체계화하고, 기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임을 밝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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