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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오는 2025년까지 1조 원 투자해 AI·SW 핵심인재 10만 명 양성한다 2021년 AI 및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2,626억 원 투입 최난 기자입력 2021-01-08 13:21:3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에 집중한다(사진. Pixabay).

 

올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 인재양성에 지난해보다 약 300억 원이 늘어난 2,626억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하는 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계획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인공지능 전문지식과 활용능력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대학원을 올해 2개교 추가 선정해 총 10개교로 확대한다. 앞서 다수의 대학 및 대학원에서는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20년 3월에는 광주과학기술원(이하 지스트)와 한국과학기술원(이하 카이스트)이 인공지능 분야 교육 연구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7월에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이 인공지능대학원 및 인공지능연구원 개원식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11월에는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이 인공지능 대학원 개원 기념식을 개최함으로써 본격적인 인공지능 교육 및 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과기부는 각 기관들의 인공지능 교육기관 개원을 기점으로, 국가 경제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관은 대학-기업-연구소 등 협동 연구를 위한 ‘(가칭)인공지능 교육·연구허브’를 신규로 구축하고, 대규모 첨단 인공지능 연구 및 R&D 중심의 인재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주력해왔던 지역 제조업에서의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기술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신설한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사업(기존 6대 분야)을 12대 분야로 확대함으로써 산업분야와 인공지능의 융합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부는 온·오프라인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 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창의적인 실무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기 위함으로, 초·중등 학생들의 인공지능 기초소양 강화를 위해 전국의 500여개 학교를 AI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교육 운영을 지원한다.

 

또 창의적 SW실무인재의 조기 육성을 위해 SW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SW마이스터고(현재 대덕, 대구, 광주 3개교)는 우수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부산에 1개교를 신규로 개교(3월)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비대면 교육 수요 급증에 따라 수준별 교육 콘텐츠 제공과 실습환경 제공을 위한 온라인 AI교육플랫폼을 구축한다고 전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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