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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산업용 로봇' 위한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출시 싱글 암 협업로봇 유미 이어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도 적용 확대한다 최난 기자입력 2020-12-18 13:39:34

ABB 로보틱스가 프로그래밍 도구를 산업용 로봇 범위로 확장했다. (사진. ABB Robotics)


ABB 로보틱스(ABB Robotics, 이하 ABB)가 쉬운 프로그래밍 도구를 산업용 로봇 범위로 확장해 특별한 교육 없이 로봇을 쉽게 설치, 프로그래밍 및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ABB는 IRB 1100 산업용 로봇을 위한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Wizard Easy Programming) 소프트웨어를 출시함으로써 사용자가 전문 프로그래밍 기술이나 RAPID 코드에 대한 지식 없이도 생산 라인에 로봇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단한 그래픽 블록을 기반으로 하는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을 사용하면 비전문가도 응용 프로그램을 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 블록은 ‘위치로 이동’, ‘물체 집기’, ‘반복 동작’을 수행함으로, 로봇이 수행할 일련의 간단한 프로세스를 쉽고 직관적으로 구축할 수도 있다. 특히 오류 처리 기능도 있어 초보자가 충돌과 같은 오류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을 사용하면 몇 분 만에 로봇을 가동하고 실행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 프로세스는 ABB의 플렉스펜던트(FlexPendant)에서 필요한 블록을 간단히 끌어서 놓는 것으로 축소, 사용자가 결과를 즉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로봇의 동작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블록을 함께 연결하면 로봇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머신 텐딩 또는 조립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완전한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다.

 

싱글 암 유미(Single Arm YuMi®)에서 사용할 수 있는 ABB의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추가 설치할 수 있으며, 모든 새로운 IRB 1100의 플렉스펜던트에 미리 로드시킬 수 있다. 

 

ABB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광범위한 작업을 위해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것이 ABB가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 기능을 확장해 IRB 1100부터 시작하는 소형 산업용 로봇을 지원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은 스마트폰 및 기타 소비자 기술의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졌다. 우리의 위자드 이지 프로그래밍 도구는 산업용 로봇 프로그래밍에 대한 부담을 덜고, 누구나 로봇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전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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