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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선계기사, 열화상카메라 ‘CSIR-10’ 출시 계측기기 통해 품질관리 제고 정하나 기자입력 2020-12-08 09:25:55

에펜토 블루투스 무선온습도센서 TH

 

조선계기사는 1966년에 저울 수리 전문점으로 설립돼 최근 제품 개발, 유통, 서비스를 아우르는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는 고객에 대한 신용을 높이고 보다 나은 제품을 보급하기 위해 매진한 결과이다. 이를 위해 고객 현장과 유통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고객 만족과 더욱 최적화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CSIR-10, 19,200개 열점으로 이뤄진 온도 분포 측정

()조선계기사(이하 조선계기사)는 자체 브랜드 아쿠바와 함께 에펜토 등의 저울, 온도계, 습도계, 타이머, 염도계, 당도계, PH메타 등을 취급하며 측정기기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계기사는 최근에 비접촉 방식으로 촬영이 가능한 아쿠바 CSIR-1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9,200개의 열점으로 이뤄진 온도 분포를 측정하며 적외선 센서와 가시광선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통합해 측정 대상의 열 영상을 한눈에 측정하는 열화상카메라로 ROHS, CEM, KC 전자파 안정 인증을 획득했다. 측정 시 실시간 중심온도, 최고온도, 최저온도의 위치가 함께 표시되고 컬러코드, 현재시간 건전지 잔량 등을 한 번의 측정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CSIR-10은 측정 대상의 표면 재질에 따라 0.01부터 1.00까지 0.01 단위로 방사율 조정이 가능하다. 조선계기사 김정식 부장은 방사율은 절대온도(-273) 이상의 온도를 가지는 모든 물체가 적외선 에너지를 방사(반사, 흡수)하는 에너지의 비율이다. 각각의 물체는 다른 방사율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물체에 따라 올바른 방사율을 입력하고 측정해야 정확한 온도값을 얻을 수 있다. 아쿠바 열화상카메라는 4가지 유형의 물체에 대한 고정 방사율과 직접 입력할 수 있는 Custom 모드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제품에 탑재된 적외선 영상 센서와 가시광선 카메라는 서로 수직으로 배치돼 두 영상이 어긋나는 경우 미세 조정해 정확히 포개지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화학물질 유출 감지, 소방 및 진화작업, 열 손실 원인 규명, 벽면 습기 원인 탑지, 동물 체온 측정, 야간투시, 건축물 단열 검사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실시간 센서 관리로 안정성 보장

조선계기사는 제조하는 제품 외에 고객의 선택군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해외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 공급하고 있는 회사 중 에펜토의 IoT 계측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에펜토는 폴란드 기업으로 사물인터넷과 M2M(Machine To Machine) 통신 분야의 솔루션을 핵심 사업으로 2014년에 설립됐다. 다양한 무선 센터, 고급 클라우드 플랫폼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여러 산업 현장의 계측 파라미터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에펜토의 솔루션은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온도 이상이 발생할 시 실시간으로 알람을 제공하며 온도에 민감한 제품의 문제를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처럼 온도 모니터링을 원격화함으로써 추가 고용 또는 운영자의 수고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상시 온도 모니터링을 통해 산업 내 온도 규정 적합성을 유지하고 달성할 수 있으며 다수의 온도 측정 포인트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고, 온도 외 다른 파라미터 측정이 추가될 경우, 기존 온도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다.

 

김정식 부장은 특히 식품은 온도에 따라 맛이 좌우되기 때문에 완벽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업무시간이나 휴일과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온도를 제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에펜토의 솔루션은 클라우드 이용을 위한 월납 비용이 없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센서, 게이트웨어 등 하드웨어를 구입할 수 있어 시스템 도입에 대한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이 솔루션은 센서와 게이트웨어 간, 통신 오류에 의한 데이터 손실을 막기 위해 각 센서와 게이트웨어 내에 데이터가 저장이 가능하며 센서는 60,000, 게이트웨이는 500,000개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게이트웨이와 클라우드 사이의 전송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있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클라우드는 안전한 서버를 기반으로 복수 개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어 여러 보안 사태에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에펜토 센서+로거 애플리케이션, 에펜토 센서+인스펙터 애플리케이션, 에펜토 센서+게이트웨이+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에펜토 센서+로거 애플리케이션은 전문 설치된 센서를 하나의 모바일로 제어할 수 있어 의약품 도매업자, 종합병원, 전문병원, 약국, 온도와 습도 변화에 예민한 제품을 보관하는 창고 등에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에펜토 센서+인스펙터 애플리케이션은 2개의 모바일로 센서를 관리할 수 있어 보건 및 조제시설, 연구소, 서버룸, 데이터센터 등에 적합하다. 에펜토 센서+게이트웨이+클라우드 플랫폼은 의약품 공급업체, 병원, 클리닉, 약국 등과 같은 의약품을 다루는 곳이나 온도, 습도의 변화에 민감한 대상을 저장하고 보관하는 창고 등에서 함께 하나의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곳과 공유가 가능하다.

 

김정식 부장은 에펜토는 단거리 통신 기술인 저전력 블루투스 외 사물 인터넷 인프라 구축에 적합한 통신 기술인 NB-IoT, LTE Cat M1에 기반한 센서를 개발해 산업 전방의 스마트화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제조와 공급을 아우르다

조선계기사는 저울 수리 전문점으로 시작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제조와 공급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하며 고객들이 원하는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김정식 부장은 이에 만족하기 않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품질 측정기기를 제조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우수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완벽하게 품질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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