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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라스타, 가스 레귤레이터 라인업 확보 3만 개 이상 제품 라인업으로 고객 만족 높이다 정하나 기자입력 2020-11-30 09:49:38

(주)드라스타 윤승찬 대표이사

 

가스 레귤레이터 전문 기업 (주)드라스타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제품을 3만 개 이상 보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발 빠른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동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가스 레귤레이터를 제공하며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는 (주)드라스타를 취재했다.

 

 

 

가스 레귤레이터 국산화로 가격 부담 절감

()드라스타(이하 드라스타)1996년 설립 이래 가스 레귤레이터를 직접 제조하며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사는 치열한 국내외 산업 환경에서 최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것 만이 고객과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길이라는 신념 하나로 끊임없는 기술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드라스타 윤승찬 대표이사는 설립 당시, 국내 가스 레귤레이터 시장은 외산 제품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었으며 외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가스 레귤레이터의 국산화 개발이 시급했다. 개발과 직접 생산을 통해 그동안 외산 제품에 의존하던 국내 고객사의 부담을 대폭 경감시켰고 시장점유율도 꾸준히 증대시킬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UHP 2200 시리즈

 

지속적인 신제품 발표로 주목

드라스타가 최근에 출시한 신제품으로는 반도체용 Two-Stage UHP 2200 시리즈, AC720 시리즈와 특별히 오일, 물 등에 적용하기 위한 085 시리즈가 있으며, 추가로 휘핑크림, 제약, 수소자동차용 레귤레이터 등 각 산업 분야별 맞춤형 레귤레이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UHP 2200 시리즈는 Two-Stage 압력 조절기로서 Body는 더블멜트(STS 316L or 316L VAR)가 탑재됐고 E.P.(Electropolishing) 처리를 함으로써 부식성 가스를 사용하는 환경에 더욱 적합해 반도체 제조용 가스설비, 고압 가스라인, 제약, 연구소 및 실험실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압력은 250, 출구 압력은 모델에 따라 0.3~최대 10㍴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AC720시리즈는 좌/우의 양측 실린더에 각각 연결해 한쪽의 가스 잔량이 소진되면 다른 쪽 가스 자동으로 전환해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가스(유체)를 공급하기 위한 오토 체인지오버 & 가스 레귤레이터 시스템이다. 그리고 085시리즈는 가스는 물론 특히 오일, 물 등 액체가 사용되는 환경에서도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압력레귤레이터로서 특히 중동지역의 오일을 사용하는 환경에서의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내부의 모든 부품이 Stainless Steel 316L로 구성됐고 동사가 독자 개발한 Piston-Diaphragm 방식을 채택해 사용 수명을 크게 늘린 것도 큰 장점이다.

 

이외에도 드라스타는 휘핑크림(Whipping Cream), 제약, 수소자동차 분야 등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특히 고압가스용기에 적용이 가능한 가스 레귤레이터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윤승찬 대표이사는 휘핑크림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인 아산화질소를 소형 카트리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지만 환각 목적으로 흡입하는 오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발표했다. 따라서 아산화질소를 2.5ℓ 이상의 고압가스용기에 충전해야 한다. 이에 당사는 고압가스용기에 사용될 수 있는 가스 레귤레이터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격을 지킬 수 있게 돕고 있다.”라고 전했다.

 

DR110

 

사업 성장 위한 사무실 확장 이전

드라스타는 2023년에 사업장을 광명 우체국사거리 주변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확장 이전할 사업장은 약 1,700평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이는 300여 평인 기존 사업장 대비 5배 이상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윤승찬 대표이사는 새로운 사업장으로의 확장 이전을 통해 보유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하며 늘어나는 고객 주문에 더욱 신속하고 원활한 생산 대응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드라스타가 명실상부하게 제2의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DRA200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

드라스타는 안정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국산 가스레귤레이터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면서 1997IMF 외환위기 때에도 오히려 성장세를 유지했고, 최근 일본 제품의 대한국 수출 제약 등의 영향으로 대기업 작업 공정에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이미 전년도의 수주실적을 훌쩍 뛰어 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윤승찬 대표이사는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기 위해 드라스타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시장 동향을 살피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시장의 변화와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그 방안의 하나로 일반산업 분야는 물론 반도체, 항공우주, 석유화학, 제약, 방위산업, 연구소 등 각 산업 전반에 걸쳐 특화된 약 3만여 종의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 및 보유함으로서 각 산업별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유럽, 미주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 국에 드라스타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마다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드라스타는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라는 사훈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고객의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고객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기업으로 굳건하게 자리를 잡으며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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