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유니버셜로봇, 로봇 전문가 육성에 대한 방안 제안 로봇 전문가 육성 통해 제조업체 운영 효율성 제고 정하나 기자입력 2020-11-20 16:39:50

 

제조 기업은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유니버셜로봇은 이러한 방안으로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단순반복적인 작업에 적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를 위한 협동로봇 전문가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본지에서는 유니버셜로봇이 제시하는 협동로봇 전문가 육성 방안을 소개한다.

 

인도 PSG 공과대학에 설치된 UR5

 

인간과 협업하며 유연한 대응 가능

최근 로봇은 협동로봇, 메디컬로봇, 교육용로봇 등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 일환인 스마트팩토리, 드론까지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기술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유니버셜로봇(유니버셜) 관계자는 로봇 산업에서 눈에 띄는 점은 산업용 로봇보다 협동로봇이 선보이는 영역이 더 넓어졌다는 점인데, 이는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산업용 로봇보다 인간과 협업하며 현장 및 상황에 맞게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협동로봇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협동로봇은 전문가 수준의 프로그래밍이 필요한 기존 산업용 로봇과는 달리, 팔을 움직여 궤적을 프로그래밍하는 등 굉장히 직관적인 사용법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문가 없이도 적용된 공정 자체를 다양하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인간과 가까운 곳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제작돼 단순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해주고, 인간은 단순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협동로봇을 활용해 프로그래밍하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협동로봇 활용 위한 교육 활발하게 진행

협동로봇은 최근 기업이나 대학교 등 적용하는 곳에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아마존은 최근 5년 동안 물류창고에 13만 대 이상의 로봇을 들여왔으며, 상자를 옮기는 반복작업을 진행했던 근로자들을 로봇 관리자로 교육시켜 재배치했다. 변경 기간 동안에만 35만 명 이상이 추가 고용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협동로봇은 제조 현장에서 근로자가 해오던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하고 근로자는 단순한 노동에서 벗어나 협동로봇 활용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는 등 전문적인 다른 업무에 재배치될 수 있다.

 

인도 코임바토르(Coimbatore)에 설립된 PSG 공과대학은 인도 정부 이니셔티브의 지원을 받아 유니버설 로봇의 UR5 로봇에 투자했다. 강의실에 UR5를 도입해 학생들이 직접 협동로봇을 프로그래밍하며 경험치를 쌓고, 대학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는 준비를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인근 지역의 제조업 전문가들에게 협동로봇 기술 교육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며 코임바토르(Coimbatore) 제조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청년들의 취업난이 매년 심화되는 가운데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은 경북 영천에 로봇캠퍼스를 설립하며 국내 제조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로봇산업의 인재양성을 선도할 준비 중에 있다. 이 일환으로 유니버설 로봇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와 공동으로 오는 2021년부터 공인인증교육센터를 로봇캠퍼스에 설립해, 수준 높고 검증된 협동로봇 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로봇의 공인인증교육센터는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유니버설 로봇 아카데미가 확장된 것으로 기존에 제공되던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과정은 물론 고급 기술자 및 실무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유니버설 로봇의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의 핵심은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협동로봇을 직접 만지고 프로그래밍 하는 교육을 공인인증교육센터를 통해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공인인증교육센터는 전 세계 유니버설로봇 지사 및 파트너사들에 의해 운영되며, 수업은 센터로부터 인증된 교육자들에 의해 로봇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협동로봇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핵심 프로그래밍 기술을 교육받을 수 있다.

 

유니버셜 관계자는 제조 기업은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산라인과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 유연성과 쉬운 프로그래밍에 안전성까지 입증된 협동로봇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각광받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 및 심화 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하며, 부가가치 높은 제조 운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정하나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