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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스 로보틱스의 '가디언 XO' 외골격 로봇, 타임지 100대 발명품으로 선정 오는 2021년에 본격 상용화.. "재해 예방 및 환경 개선 기대" 최난 기자입력 2020-11-23 14:26:06

사코스 로보틱스의 가디언 XO 외골격 로봇이 타임지의 100대 발명품에 선정됐다. (사진. Sarcos Robotics)

 

로봇 생산의 글로벌 리더인 사코스 로보틱스(Sarcos Robotics)가 전신 배터리의 가디언 XO(Guardian XO) 로봇을 소개했다. 가디언 XO 외골격 로봇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능률화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TIME의 2020년 100개 발명품에 선정됐다. 가디언 XO 외골격 로봇의 초기 유압 구동 프로토타입 버전인 XOS2도 TIME의 2010년 발명품 목록에 선정된 바 있다. 

 

TIME의 수상자들은 전 세계 출판물의 편집자와 특파원의 지명과 온라인 신청 절차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 위원들은 독창성, 효과성, 영향력 등을 포함한 여러 요소를 기반으로 출품작을 평가했다. 

 

20년 이상 개발 중인 가디언 XO 외골격 로봇은 장시간 작업 세션을 위해 최대 200파운드까지 안전하게 들어올릴 수 있으며, 항공, 제조, 창고 및 물류, 석유 및 가스, 건설, 국방 및 기타 등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 로봇은 착용자의 힘과 지구력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신체의 긴장과 피로를 제거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디언 XO 외골격 로봇은 오는 2021년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사코스 로보틱스 벤 울프(Ben Wolff) 회장 겸 CEO는 “TIME이 선정한 연례 최우수 발명품 목록에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가디언 XO 산업용 외골격 로봇의 상업적 이용 가능성에 접근함에 따라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 이 로봇을 활용해 산업 재해를 줄이는 한편, 세계적인 노동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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