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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 강남ICT·로봇 리빙랩 개소 ICT·로봇 분야 창업기업 지원과 로봇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최난 기자입력 2020-11-17 15:17:10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강남ICT·로봇 리빙랩'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KIRO)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연구원)이 11월 16일(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강남 ICT·로봇 리빙랩’ 개소식을 개최했다. 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강남구청으로부터 지원받아 ‘강남 ICT·로봇 리빙랩’을 구축했다. 

 

강남 ICT·로봇 리빙랩은 ICT·로봇 분야 창업기업 지원과 로봇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구축된 시설로 ▲기업 입주사무실 ▲로봇·AI 연구를 위한 전문장비 ▲ 실환경 실증 기반 리빙랩 실험을 할 수 있는 ‘휴먼 인터랙션 실험실’을 구축해 기술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KIRO)

 

이번 개소식은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상황에 따라 정순균 강남구청장, 박진 국회의원,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20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강남 ICT·로봇 리빙랩 구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강남에서 만나는 로봇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내부 시설 투어로 마무리 됐다. 무엇보다 로봇이 안내문을 나눠주고 협동로봇 팔이 사회자를 도와 태극기 게양을 돕고, 방역로봇이 행사장을 누비며 실내방역을 진행하는 모습에서 미래 로봇사회의 한 켠을 볼 수 있는 색다른 행사였다. 

 

강남구는 강남 ICT·로봇 리빙랩을 시작으로 수서-자곡동 일대에 ‘로봇·인공지능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 중이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국내 유일 로봇전문연구기관으로서 국내 유수 연구기관, 학교, 기업이 모여 로봇 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연구원 여준구 원장은 “로봇기술은 AI, Big Data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며,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와 뉴노멀 시대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다”며 강남 ICT·로봇 리빙랩이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로봇분야 특화 공간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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