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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금) 오늘의 날씨·주말 날씨, "대체로 맑고 산발적 빗방울" 오늘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경기북부 오후 구름많을 것으로 예상 최난 기자입력 2020-09-18 08:38:19


기상청에 따르면 9월 18일(금) 오늘의 날씨는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어제부터 비가 이어지고 있는 중으로, 우리나라 주변에 중국 북동내륙에 위치하고있는 이 저기압성회전이 긴 시간 동안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중이다. 그 후면으로 검은색 영역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서쪽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는 중인데, 차고 건조한 공기는 주변의 공기보다 무거운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라앉으면서 같은 위치에 지상 부근에는 고기압을 발달시키게 된다.

 

따라서 오늘 우리나라는 이렇게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차차 동진하는 고기압의 세력의 영향을 받겠고 이 고기압 세력에 밀려서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도 우리나라에서 점차 멀어지겠다.


따라서 전남과 경남은 오늘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늘 오전까지 비가 내린 후 그치겠으며, 이미 정체전선에 동반되는 강한 강수 구름대가 나타나는 부분은 일본 부근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 정체전선 중심의 북단의 약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고 있어 지금도 시간당 5mm 내외로 강수 강도가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 상태이다.

 

지금까지 내린 강수량과 현재 내리고 있는 비의 강도를 고려한 정체전선에 의한 비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오전까지 5~30mm의 전남과 경남은 아침까지 5mm 내외로 예상된다. 또한 이 구름대가 점차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일부 전라도와 경남서부에서는 비가 그친 후에도 오후까지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중부지방부터 구름이 걷히기 시작해 남부지방도 오후가 되면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만 오늘 오후에 중국 북동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저기압 후면으로 떨어져나온 약한 기압골이 북한 황해도 부근을 통과하면서 구름대가 발달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미 우리나라 중부지방 상공에는 차가운 공기가 차지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불안정이 그렇게 강하게 발달하지는 못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라서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를 보이겠고 또 황해도에서 가까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지역에서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로만 영향을 받겠다. 모레까지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25도 내외의 분포를 보여 어제와 비슷하겠다.

 

하지만 최저기온의 경우 구름이 뒤덮고 있어 기온이 많이 내려 가지 못 했던 어제 밤과 달리 오늘 밤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내일 아침에는 지표면 부근이 낮동안 받았던 열을 구름의 방해 없이 쉽게 우주로 빼앗겨 오늘 아침에 비해서 기온이 더 내려 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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