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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제작소, 무인운반로봇 '라크루'로 작업 효율 개선 피킹 작업 효율 3배 이상 높이고 창고 반송설비 전체 제어한다 최난 기자입력 2020-09-17 09:54:28

사진. Hitachi


일본에 위치한 히타치 제작소가 산업용 자재를 공급하는 모노타로(MonotaRO)에 소형 사이즈의 무인운반로봇 라크루(Racrew) 약 400대를 포함한 시설 세트 및 창고 제어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모노타로는 이 무인운반로봇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피킹 작업의 효율을 3배 이상 높이고, 창고 반송설비 전체를 제어하면서 선진화된 물류창고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히타치 제작소와 모노타로는 도입 검토를 시작으로 창고 관리 시스템 및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히타치 제작소는 반송설비 및 제어 시스템을 일괄적으로 오는 2022년 3월에 납품 예정이다.


한편 최근 e커머스 상품이나 서비스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물류산업은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물류창고에서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로봇을 활용한 작업의 자동화 및 간소화, 배송 리드타임의 단축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히타치 제작소는 소형 무인운반로봇 라크루를 비롯한 창고 업무 효율화 서비스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인공지능과 IoT, 로봇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뉴노멀에 대응하는 물류 분야의 과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가치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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