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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부담 덜어줄 '소프트 로봇 장갑' 인기 웨어러블 기술 활용해 부상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인다! 최난 기자입력 2020-09-16 16:48:56

사진. Bioservo Technologies 


근골격계 질환은 유럽과 북미에서 흔히 발생하는 직업적 위험으로,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하면 이와 같은 부상을 줄이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다. 이에 바이오서보 테크놀로지스(Bioservo Technologies)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의 그립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언핸드(Ironhand) 소프트 로봇 장갑을 설계했다. 


일반적으로 파지 동작은 팔과 손의 근육에 의해 수행되는데, 이 근육은 힘줄을 당겨서 손가락을 움직이게 된다. 아이언핸드는 비슷한 방식으로 기능하면서, 장갑의 손가락 끝에 있는 압력 감지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가 손으로 수행하는 그립 동작을 감지한다.


또한 웨어러블 시스템에 통합된 컴퓨터가 필요한 추가 파지력을 계산하고 작은 서보모터가 얇은 케이블을 손가락으로 잡아당긴다. 이때 센서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을수록 아이언핸드가 더 많은 전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 장갑의 설정은 수행되는 작업 유형뿐만 아니라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체 공학적 위험성이 높은 그립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은 실제 작업 중에 데이터를 분석 및 식별할 수 있다.


한편 아이언핸드의 배터리 팩에는 컴퓨터 장치와 개별 손가락을 제어하는 모터가 모두 포함돼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센서 감도, 힘, 손가락 대칭 및 잠금 경향의 다양한 조합을 포함하는 프로필을 사전 설정할 수 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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