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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로봇, 노인의 정신건강과 외로움을 개선하다! 문화적으로 유능한 로봇, "고령자의 외로움 덜어주고 정신건강 높여줄 수 있어" 최난 기자입력 2020-09-08 16:47:59

문화적으로 유능한 로봇은 노인의 정신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사진. University of Bedfordshire)


베드포드셔 대학교(University of Bedfordshire), 미들젝스 대학교(Middlesex University) 및 아비니아 헬스 케어(Advinia Health Care)는 로봇의 인공지능을 개발한 이탈리아 제노바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한 영국 파트너다. 케어스세스(CARESSES)는 연구 및 혁신 프로그램 내에서 EU와 일본 정부 공동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글로벌 연구원은 세계를 선도하는 로봇 공학 회사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SoftBank Robotics)와 공동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 문화적으로 유능한 로봇을 사용하는 요양원의 노인(2주에 걸쳐 최대 18시간)은 정신 건강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는 2주 동안 시스템을 사용한 후 사용자의 외로움 심각성에 작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평가의 주 저자인 베드포드 셔 대학의 크리스 파파도풀로스(Chris Papadopoulos) 박사는 “케어스세스 연구는 문화적으로 유능한 로봇의 개발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연구자들이 협력한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미들젝스 대학의 초자연적 건강 및 간호교수인 이레나 파파도풀로스(Irena Papadopoulos)는 “영국에서만 15,000명이 100세 이상이며 이 수치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노인을 위한 사회보조적이고 지능적인 로봇은 병원과 요양원의 압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과는 우리의 실험로봇이 사용자에게 문화적으로 더 능숙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참가자들은 참가자들은 대부분 긍정적이었지만, 음성인식 제한으로 인한 상호 작용 중 일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 선구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공지능 개발 리더인 제노바 대학의 안토니오 스고르비사(Antonio Sgorbissa)교수는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인공지능을 통해 로봇은 시간 압박과 기술적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여러 시간 동안 노인과 자율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문화적으로 유능한 로봇이 고령자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정신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다. 따라서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사회적 이익을 위해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연구를 계속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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