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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국제공항, 제넥스 로봇으로 안전한 공항 조성한다 자외선 소독기술로 실내환경 안전 보장할 것 최난 기자입력 2020-09-04 13:06:12

샌안토니오 국제공항이 제넥스의 로봇을 도입한다. (사진. 샌안토니오 국제공항)


샌안토니오 국제공항(San Antonio International)이 제넥스 라이트스트라이크(LightStrike) 로봇을 도입, 세균 및 바이러스를 제거한다고 밝혔다. 제넥스의 로봇에는 자외선(UV) 실내 소독기술이 탑재돼있어,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 공항 관계자는 “직원과 승객의 건강 및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제넥스의 라이트스트라이크 로봇은 샌안토니오 국제공항을 통한 여행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트스트라이크 로봇은 강력한 UV 광선과 기술을 통합해 일반적인 장소는 물론, 청소작업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의료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병원체를 파괴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어 향후 수요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실제로 텍사스 바이오메디칼 조사기관(Texas Biomedical Research Institute)에서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이 로봇은 코로나 유발 바이러스를 약 2분만에 파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샌안토니오 국제공항은 이와 같은 동일한 수준의 소독로봇을 도입, 안전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제넥스의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항공산업이 거의 중단됐다”라며, “따라서 효과적인 감염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샌안토니오 국제공항과 협력해 안전한 환경을 형성하고, 항공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대용 라이트스트라이크는 예열 또는 냉각 시간 없이 10~15분 이내에 소독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빠르고 쉽게 배치하도록 해 승객을 방해하지 않고도 소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로봇은 공항의 터미널 서비스는 물론, 게이트 구역, 발권 카운터, 수하물 공간, 엘리베이터 및 화장실 등 공항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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