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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알(KTR), 새로운 자기이력 커플링 MINEX®-H 개발 끊임없는 디자인 혁신으로 적용 환경 확대 김용준 기자입력 2020-08-26 09:16:30

 

MINEX®-H(사진. KTR)

 

KTR이 과부하 시 토크가 마모되지 않도록 제한하면서 자기력을 통해 접촉없이 토크를 전달하는 ‘MINEX®-H 커플링’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브레이크에 적용할 수 있는 자기 이력 커플링 MINEX®-H는 현재 최대 속도가 1,800RPM인 1.2Nm부터 6Nm까지의 과부하 토크에 대해 세 가지 사이즈로 라인업이 구축돼 있다.


MINEX®-H는 영구적인 자성 이력 커플링으로 내·외부 로터 사이의 토크를 자기력을 통해  비접촉식으로 전달한다. 특히 이 제품은 통합 과부하 보호라는 특징을 갖추고 있는데, 오퍼레이팅 토크가 설정된 토크를 초과할 경우 커플링은 마모를 발생시키지 않토록 토크 한계를 보장하면서 슬립을 발생시킨다. 이 프로세스는 자성 물질의 극성이 지속적으로 뒤바뀌면서 물질에 열이 가해지는 동안, 구동 측과 피동 측 사이의 상대 속도를 발생시킨다.


그것과는 별도로 MINEX®-H은 영구적인 슬립 작동으로 브레이크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한쪽의 로터는 고정되는 반면, 다른 로터쪽은 설정된 인장력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슬립이 빈번하거나 영구적으로 발생하는 의료 및 소재 취급 기술뿐만 아니라, 충전 플랜트, 와인딩 및 언와인딩 플랜트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다. 

 

허브 분리형 타입 커플링 디자인으로 혁신 가속화

 

KTR은 60년 이상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플링 제조업체로서의 기술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특히, 동사가 공급하는 가공된 스틸 타입의 ROTEX A-H와 같은 허브 분리형 디자인은 수십 년간 KTR 제품의 핵심 제품으로 최근에는 새로운 효율성과 비용 절감에 대한 업계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사는 분리형 허브에 대한 개념을 다른 주요 제품 라인에 적용하고 있다.

 

허브 분리형 타입 커플링 ROTEX A-H(사진. KTR)


허브 분리형 타입의 커플링 디자인은 반으로 분할된 허브가 구축돼 있기에 샤프트 안과 밖에서 쉽게 조립할 수 있어 유지보수 과정이 단순하고 다운타임을 단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허브 분리형 디자인은 두개의 반쪽 허브가 수평분리(축의 방향과 평행)를 통해 서로 떨어지게 되는 방식으로, 펌프나 모터와 같은 구동파트와 피동파트를 이동할 필요없이 반쪽 허브를 샤프트에서 분리해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분리가 간편함은 물론, 조립 과정의 경우 최소 두 개의 나사를 통해 각 반쪽 허브를 하나의 완전한 허브로 연결시킬 수 있기에 일부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유리한 클램핑 효과를 얻을 수 있다. ROTEX S-H와 같이 몇몇의 스플릿 디자인 허브는 약간의 내경이 뚫린 파일럿 보어 상태로 공급될 수 있어 유지보수 프로그램에 보다 나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허브 분리형 타입 커플링 RIGIFLEX-N A-H(사진. KTR)

 

유지보수 성과 구축

이외에도 KTR이 공급하는 허브 분리형 커플링은 유지보수와 관련해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한 개의 허브가 반으로 나눠져 설계됐기 때문에 커플링을 수리하기 위한 분리 과정이 간편하고 이에 따라 무거운 부품을 기존 위치에 유지할 수 있어 재배치 문제를 단순화할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더 작은 커플링의 경우 분할된 허브 디자인으로 인해 공간 제약이 엄격하거나 제한적인 안전 커버가 있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분해가 가능하다.


KTR 관계자는 “기존의 커플링의 수명동안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기에 장기적인 이점을 가질 수 있다”라며 “당사가 공급하고 있는 광범위한 스플릿 허브는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 당사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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