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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G&S서진, 물류 자동화 시장의 초석을 다지다 텔레스코픽 포크 및 수직보관창고시스템으로 업무환경 개선 최난 기자입력 2020-08-13 14:08:01

(주)G&S서진이 물류 자동화를 위한 텔레스코픽 포크와 수직창고시스템을 제안한다. 이 기업은 이탈리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LHD사 및 모듈라와 협업 관계를 구축, 국내 자동화 시장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각종 물류장비부터 보관물류시스템까지 체계적인 라인업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는 (주)G&S서진을 살펴보고자 한다. 

 

(주)G&S서진 박준 이사


공정 개선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산업에 있어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이 필수불가결하다. 그중에서도 물류산업은 곧 생산성 향상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작업 공정의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G&S서진(이하 G&S서진) 역시 물류 공정을 위한 텔레스코픽 포크(Telescopic Fork)와 수직보관창고시스템(Vertical Storage System)을 국내에 도입, 자동화 산업을 앞당기고 있다. 이 기업이 공급하는 해당 제품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G&S서진 박준 이사는 “텔레스코픽 포크와 수직보관창고시스템을 주요 아이템으로 공급하고 있다”라며, “국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자동화 공정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LHD사의 텔레스코픽 포크 (사진. (주)G&S서진)

 

텔레스코픽 포크, 수요 지속 증가
다가오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G&S 서진의 텔레스코픽 포크와 수직보관창고시스템은 현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LHD사는 텔레스코픽 포크 전문 기업으로 인지도가 높아 자동차 배터리 및 2차전지 시장에서 차세대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텔레스코픽 포크는 물류센터의 자동창고 스태커 크레인(Stacker Crane)용으로 주로 활용된다. 또한 물류라인에서 물건을 이송하는 데에도 탁월한 힘을 발휘해 이송작업에서 필수적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경제적인 비용으로 이송 및 적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정밀함이 요구되는 현장에서는 로봇 등을 도입해 이송 및 적재하지만, 패킹이 끝난 완제품을 이송할 때에는 정밀함이 크게 필요하지 않다. 이때 LHD사의 텔레스코픽 포크는 훨씬 경제적인 비용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자동창고 라인을 도입하는 물류센터의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주)G&S서진


뿐만 아니라 이 장비는 고·저온의 환경, 방폭 환경, 클린룸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향후 물류시장에서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G&S서진은 차세대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현장의 효율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차세대 보관 시스템 '수직보관창고'

텔레스코픽 포크가 이송작업에 특화된 장비라면, 수직보관창고는 기존의 물류 보관 및 저장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G&S서진은 세계시장에서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모듈라의 수직보관창고시스템을 국내에 도입, 물류산업을 비롯한 각 현장의 선진화를 실현했다. 해당 시스템은 자재 입출고 관리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공간 대비 높은 효율, 작업 인원의 능률 등을 확보할 수 있어 유럽시장에서 특히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전체적으로 회전하는 기존 창고시스템과 달리 모듈라의 수직보관창고시스템은 위·아래로 상승 및 하강 작업하기 때문에 물건을 꺼내오는 시간 역시도 단축할 수 있다. 기존에 활용되던 창고시스템은 전체적으로 구동하는 방식으로 인해 한 제품을 입출고할 경우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G&S서진이 제안하는 모듈라의 수직보관창고시스템은 터치패널을 활용해 높은 곳에 적재된 물품까지도 신속히 찾을 수 있다. 이 기업은 그간 노후화된 설비 및 환경으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제안,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준 이사는 “수직보관창고시스템은 차지하는 공간 대비해 훨씬 높은 생산 효율을 낼 수 있어 많은 현장에서 도입을 원하고 있다”라며, “이탈리아 모듈라의 수직보관창고시스템은 최소의 공간 활용으로 최대의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차세대 관리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모듈라의 수직보관창고시스템 (사진. (주)G&S서진)

 

유연한 체계로 혁신 주도한다
현재 산업에서는 자동화를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며 더욱 발전된 생산현장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각 분야에서는 각자의 환경에 가장 적합한 설비를 도입하는 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여러 기업들은 국내·외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선점하며 인프라를 형성하는 등 보다 폭넓은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G&S서진도 이와 같은 시장에서 이탈리아의 LHD사 및 모듈라와 협업 관계를 구축, 국내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도입이 필요한 현장에 제품과 시스템을 납품하며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뿐만 아니다. 이 기업은 해외 브랜드 제품의 국내 도입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까지 개선하며 고객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외산 제품의 경우 납기일의 지연, 신뢰성 등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데, 동사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니즈에 대응하며 지리적인 단점을 개선했다. 


한편 G&S서진은 각종 물류장비부터 보관물류시스템까지 자동화 분야에 가장 적합한 설비를 공급하며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공정 개선이 필요한 신수요처를 발굴하는 데 집중, 기업의 경쟁력까지도 높이고 있다. 이들은 향후 다가올 신시장에도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 기업 입지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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