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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주)다이소셀, R&D 투자로 스마트팩토리 핵심 힘/토크센서 개발 기술개발 및 연구성과 바탕으로 신수요처 발굴한다 최난 기자입력 2020-07-30 09:57:52

(주)다이소셀 조희동 대표이사 (사진. 로봇기술)

 

(주)다이소셀이 지속적인 R&D 투자와 연구개발로 로봇 및 자동화 시장에 핵심적인 힘/토크센서를 개발해냈다. 이들은 수탁과제로 스트레인 게이지식 로드셀을 국산화한 한편,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며 로봇산업의 발전을 앞당겼다. 해당 기업은 R&D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던 기술을 기반으로 신시장 수요를 발굴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로봇 핵심부품인 토크센서 및 포스센서와 산업용 로드셀을 개발하는 (주)다이소셀(이하 다이소셀)이 로봇과 스마트팩토리에 최적화된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수탁과제로 스트레인 게이지(Strain Gauge)식 로드셀 국산화에 성공, 이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등과 특화된 PCB 모듈 센서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는 로봇과 스마트팩토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센서를 개발하며 R&D 연구개발에 집중, 신수요처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외의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며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한 센서를 개발해냈다. 해당기업은 고부가가치의 부품을 통해 국내 센서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차별화된 기술개발로 국내·외 센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다이소셀 조희동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센서의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로봇부품을 개발해 국내·외 스트레인지식 힘/토크센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론과 현장의 기술을 접목하다
1990년에는 건설경기가 확장됨에 따라 많은 현장에서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부실공사 등의 사회적인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정확한 배합과 제어 능력을 자랑하는 자동화 장비와 시스템이 활성화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공정 속에서 힘을 감지해서 제어하는 센서는 없어서는 안 될 요소 중 하나이다. 다이소셀은 이점을 공략, 센서를 국산화해 응용 가능성을 확장했다. 또한 직접 사업을 인수해 수요시장에서 본격적인 역량을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굴지의 기업에 센서를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이소셀은 생산과 더불어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집중하며 연구소 및 대학교와 계약을 체결, 연구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휴머노이드 로봇에 관한 연구와 기술개발이 이슈가 되면서 인공지능 등의 소프트웨어와 모터, 감속기, 센서의 기술개발 역시 함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파급효과가 뛰어나 우주·항공을 비롯한 서비스 분야에도 향후 접목될 가능성이 높다. 다이소셀은 현장에서 직접 터득한 기술과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면서 얻은 이론 등을 접목해 힘/토크센서 기술의 선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협동로봇용 조인트 토크센서

 

R&D 투자로 물류 및 의료 분야까지 대응
다이소셀은 센서 생산과 연구과제 참여 이외에도 신수요 시장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지속적인 R&D 투자와 연구성과는 이들이 응용 가능한 시장을 확장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사례이다. 


해당 기업은 무인운반대차(AGV)의 힘을 제어해주는 센서를 모듈형(엠프 PCB 일체형)으로 납품, 신산업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기계연구원의 스마트의족 개발에 토크센서를 접목, 의료 분야의 기술 발전에도 기여했다. 


기존의 연구한계로 외산제품이 활용되고 있는 시점에서 스마트 기기에 접목되는 센서 등의 부품 기술발전은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조희동 대표이사는 “정부지원 과제로 R&D에 참여해 물류부터 의료까지 다방면의 사업에 센서를 접목시켰다”라며, “당장은 사업성이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응용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주)다이소셀의 포스센서가 적용된 수성 ‘나르마(NARMA)-Ⅲ’ 


다이소셀이 제공하는 센서는 의료·물류 및 힘/토크 제어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서도 높은 효율을 발휘하지만,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협동로봇에도 특화돼있다. 


이들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회전력을 감지하는 데 효과적인 감속기와 모터 일체가 가능한 조인트 토크 센서(Joint Torque Sensor)를 개발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협동로봇에 접목되는 센서를 모듈형으로 조립해 커스터마이징 수요처 레퍼런스에도 대응하고 있다. 


특히 협동로봇은 국방, 의료, 물류 분야에서부터 서비스로봇까지 다방면의 환경에서 기술적 융합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다이소셀은 협동로봇의 적용 센서를 중심으로 응용 분야를 넓혀가며 지속적인 R&D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물류로봇(AGV)용 포스센서

 

신수요 발굴에도 집중 계획 
R&D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던 다이소셀은 보다 정밀한 기술력이 탑재된 센서를 통해 신수요처 발굴과 국내·외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여기에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갖춰 다가오는 로봇 및 자동화 시장에서 핵심적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동사가 생산하는 센서는 제작원리와 공정은 비슷하지만 응력해석이 다르기 때문에 시장에서 차별화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이들은 설계 및 제작, 테스트공정 등의 작업 과정을 체계화해 프리미엄 협동로봇을 찾는 시장에서 수요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스마트 의족로봇용 토크센서 


조희동 대표이사는 “기존에는 정부기관 및 연구소 등과 협력하면서 R&D와 연구과제에 집중해왔다”라며, “이와 같은 기술개발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신수요처를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로봇과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로봇의 핵심부품인 토크센서 및 포스센서, 산업용 로드셀, 인디케이터 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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