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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클라우드 전략의 중심에 우뚝 선 Mendix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Media & Analyst Conference’ 개최 최교식 기자입력 2020-07-24 09:06:52

전 세계 산업 리더들 및 주요 미디어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글로벌 제조 환경의 변화와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대표적 연례행사인 ‘Media & Analyst Conference’가 지난 6월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멘스의 최고 경영진과 주제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 기업의 기술 로드맵과 신규 전략을 공유하고, 2020년 지멘스 기술이 업계 전반 고객들의 비즈니스 회복과 성장을 견인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요 메시지는 Xcelerator와 관련한 지멘스의 클라우드 전략으로, 전략의 기반은 강력하고, 증명된 멀티 클라우드 PaaS(서비스 기반 플랫폼, Platform as a Service) 위에 구축되었으며, 그 핵심에는 Mendix가 위치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 지멘스는 자사 포트폴리오 내에서 Mendix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구축된 Teamcenter 버전인 Teamcenter X 및 Teamcenter Share와 NX 및 Capital에서 사용할 수 있는 CAD 스케치의 마이크로서비스 구현인 NX Sketch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클라우드에 초점을 맞춘 발표를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지멘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Mendix가 지멘스 솔루션 아키텍처의 중심에 있으며, Xcelerator 포트폴리오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IBM과 협력하여 제품 라이프 사이클을 플랜트 및 운영 라이프 사이클과 연결하는 솔루션(Teamcenter SLM과 IBM Maximo 간의 통합)을 제공함으로써, 제품 제조업체와 소유자 운영자 모두에게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해주는 디지털 트윈 역량 또한 눈길을 끌었다.

 

멘딕스 클라우드 플랫폼과 멘딕스를 통해 확보하게 된 모든 역량에 대해 소개

 

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의 CEO인 Tony Hemmelgarn은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간 중심 혁신’에 중점을 둔 기조연설을 했다.

Hemmelgarn 씨는 자사의 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기업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대형 고객들의 몇몇 사용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지멘스 고객들이 2020년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라는 파괴적인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의 자동차 스타트업이인 VinFast 사가 자동차 공장을 인공호흡기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었던 방법을 설명했다. VinFast 사는 지멘스의 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사용하여 산소호흡기 리서치를 한 지 3주 만에 산소호흡기 제조기술을 개선하고 통달하는데 성공했다.

또 헬스케어, 뷰티, 홈 케어 회사인 SPB 사는 지멘스의 제조 실행을 활용해서 세정제와 소독제 생산을 두 배 늘리는 한편, 다른 생산라인을 폐쇄하고 일부는 현격하게 늘려서 생산량을 증가 시켰다. 그것도 직원 중 상당수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연한 제조와 설계 최적화(Flexible Manufacturing and Design Optimization)를 보여주는 예에 해당한다.

또, 텍사스의 샌안토니오 시는 로우 코드를 이용해 앱을 구축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긴급 주택 지원을 신속히 제공했다. 멘딕스(Mendix)를 활용해서 엄청난 양의 렌트, 모기지, 유틸리티 & 이전 지원 신청서를 처리했으며, 주민들에게 2500만 달러 이상의 긴급 지원을 배포했다. 그는 멘딕스는 기술 역량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이들에게 앱 개발 역량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지멘스는 Xcelerator를 통해 소프트웨어, 서비스 & 앱 개발 통합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Hemmelgarn 씨는 Xcelerator 포트폴리오는 디지털 사고방식을 만들도록 도와주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이클을 빠르게 만들고, 강력한 산업 네트워크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또 전기, 기계, 소프트웨어와 같은 전통적인 독립 엔지니어링 영역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회복력을 유지하고 그 규모에 관계없이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림1> 지멘스 전략(사진. 지멘스)

 

이러한 과정은 지멘스의 3가지 전략을 통해 이루어진다. 지멘스의 3가지 전략은 디지털 트윈과 개인화방식, 개방형 생태계다.

 

포괄적 디지털 트윈(Comprehensive Digital Twin): 반드시 전체 제품 & 생산 라이프사이클을 커버해야 하고, 반드시 폐쇄 루프를 포함해서 실제 성능 데이터가 모델로 유입되어서 모델이 계속해서 정비되도록 한다.

개인화 방식(Persomlized Adeptable/Modern) : 많은 길이 있다. 길이 하나는 아니다. 기업은 자신의 속도에 맞춰 일할 필요가 있다. 미래에 사람들은 기술의 사용자일 뿐만 아니라, 점점 기술의 형태를 만들고 개발까지 하게 될 것이다.

개방형 생태계(Flexible Open Eco system): 산업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공급업체, 고객, 파트너, 유통업체 모두 생태계에서 협업한다. 민첩성과 유연성은 독점적 폐쇄 방식에는 통하지 않는다.

 

전략 1. 포괄적 디지털 트윈

Hemmelgarn 씨는 지멘스가 공장 재개를 어떻게 지원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산 셀이 사회적 거리를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지멘스 솔루션을 사용하여 실행 가능한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 비디오를 보여줬다. 시뮬레이션 내에서 문제가 생기면 사람과 공정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플랜트 설계가 빠르게 변경됐다.

 

전략 2. 개인화 방식

지멘스 전략의 두 번째 부분은 개인화된, 적응형, 현대적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구현하는 것이다.

Hemmelgarn 씨는 유제품 제조업체인 Land O'Lakes가 Mendix를 사용하여 고객과 공급 업체를 위한 사용자 친화적인 온라인 포털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했다.

 

전략 3. 개방형 생태계

Hemmelgarn 씨는 산악 자전거 스타트업인 Rurok Industries가 지멘스의 적층 가공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유연한 개방형 생태계 지원의 일환으로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한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Hemmelgarn 씨는 기조연설의 일환으로 Teamcenter X와 Teamcenter Share라는 두 가지의 클라우드 기반 신제품을 발표했다.

Teamcenter Share는 엔지니어링에 초점을 둔 클라우드 기반 설계 중심 프로젝트 협업 솔루션으로, 루록(Rurok) CEO는 이미 Teamcenter Share를 사용 중이다.

Teamcenter X는 클라우드 기반 인스턴트 온 PLM 서비스다.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들은 Teamcenter X로 설계 협업, 문서, BOM 관리, 라이프사이클 동안 변경 및 요건 관리 등의 엔지니어링과 비즈니스 니즈를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Hemmelgarn씨는 마지막으로 SLM(Service Lifecycle Management)을 지원하기 위해 Maximo와의 통합을 포함한 IBM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고 EAM(Enterprise Asset Management: 기업자산관리)과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의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애프터 마켓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설계부터 서비스 기획, 유지보수, 신뢰성 엔지니어링까지 커버하는 폐쇄형 루프의 엔드 투 엔드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ervice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추가 애프터 마켓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제공하고, 최종 사용자의 장비 유지보수와 소유의 부담을 덜어주어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Teamcenter X는 PLM의 미래

 

이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Teamcenter 담당 수석부사장인 조 보우먼(Joe Bohman) 씨가 마이크로 서비스 기반 SaaS 솔루션인 Teamcenter X에 대해 발표했다.

보우먼 씨는 Teamcenter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처럼 Teamcenter가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 자동차 OEM 중 96%가 Teamcenter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고 A&D OEM의 80%가, 최고 중장비 OEM의 78%가 Teamcenter를 사용하고 있을 만큼 Teamcenter는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멘스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신규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eamcenter X는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software as a service)다. 지멘스는 3개의 핵심 축을 근간으로 Teamcenter X를 구축했다. 첫 번째 축은 인스턴트 온(instant on) PLM이다. 고객들이 가능한 빨리 PLM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물론 클라우드에 구축한 SaaS는 이 점에서 소프트웨어 배치에서 프로비저닝(provisioning)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모범 사례를 독창적으로 구축해서 고객들이 문제를 가능한 빨리 해결하고 PLM 컨피규레이션(configuration)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도록 했다.

 

Teamcenter X의 두 번째 축은 ‘Teamcenter X 는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것이다. 기계, 전기, 소프트웨어 분야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설계부터, 실현, 최적화까지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기능 등, 우수한 지멘스 PLM 시스템의 모든 기능을 Teamcenter X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Teamcenter X의 3번째 축은 멘딕스(Mendix)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 멘딕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Teamcenter X를 구축했고, 이점이 Teamcenter의 클라우드 전환과 Teamcenter X 아키텍처의 현대화 작업을 빨리 진행하는데 도움이 됐다.

 

Teamcenter X가 제공하는 것을 세 부분으로 나눠서 설명했다.

-<그림2>의 왼쪽을 보면 Base가 있다. Base는 TeamcenterX의 모든 시트(seat)에 함께 제공된다. PLM의 토대 즉 문서 관리, 가상화, 워크플로우, 리비저닝(revisioning)이 있다. Base 패키지에는 기본 BOM 기능이 제공된다. 운영 및 업그레이드 – 다시 말하자면 Base와 관련해 제시된 모든 것이 Teamcenter X 의 모든 시트(seat)에 포함된다.

-가운데는 특정 작업에 대한 여러 add-ons이 있다. 여기에 CAD 통합의 일부는 물론 변경도 포함되어 있다. Active change라고 하는 강력한 변경 기능을 갖고 있다. 분류도 add-on으로 제공된다.

-오른쪽을 보면, Teamcenter X를 개인화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ERP 및 그 밖의 시스템과의 통합에 대한 부분이다. 이 통합이 온프레미스(on premises)에 있던 클라우드에 있던 가능하다. Teamcenter X를 커스터마이제이션(customization)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는 Teamcenter를 Teamcenter X와 나란히 운영하고자 하는 상당 수의 고객을 지원한다. 고급 컨피큐레이션 기능도 갖추고 있다

 

 

<그림2> Teamcenter X Offerigs(사진. 지멘스)

 

이외에도 Teamcenter X는 강력한 특징도 많이 갖고 있다.

우선 Teamcenter X는 빠르다. 멘딕스 플랫폼에서 최신 클라우드 기술로 Teamcenter X를 구축했다. 그렇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능 특징을 전부 활용할 수 있었다.

Teamcenter X는 안전하다. 세상에서 이미 가장 안전한 PLM 시스템에 추가로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그래서 이제 미국방부의 보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적합한 수준으로 강화됐다.

Teamcenter X는 항상 최신상태를 유지한다. 주요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적용해야 할 온갖 종류의 패치까지 포함해서 최신으로 유지한다.

Teamcenter X는 가용성이 높다. Teamcenter X 에서는 절대 데이터를 유실할 일이 없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Teamcenter X는 호환이 된다. Teamcenter 고객 중에는 다수가 다양한 커스터마이제이션을 했다. 이런 커스터마이제이션은 Teamcenter와 Teamcenter X간에 호환이 된다.

Teamcenter X는 고정가격으로 제공된다. Teamcenter X의 경우 사용료는 얼마가 될지, Teamcenter X의 총 비용은 얼마가 될지 사전에 파악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온 프레미스 구현을 거의 또는 전혀 변경 없이 Teamcenter X로 직접 옮길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그는 Teamcenter X는 PLM의 미래이자 현재라고 역설했다.

 

 Teamcenter X 와 Teamcenter 비교(사진. 지멘스)

 

Teamcenter X와 Teamcenter 비교를 통해 Teamcenter X는 Teamcenter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림3>의 왼쪽 컬럼에는 Teamcenter가 제공하는 기능이, 오른쪽 컬럼에는 Teamcenter X가 제공하는 기능이 나와 있다. 물론 두 개 모두 Teamcenter의 전 기능을 제공하지만, 차이점을 알 수 있다. Teamcenter X의 경우 지멘스가 운영과 업그레이드를 처리한다. 구매 옵션을 보면, Teamcenter의 경우 영구나 구독형 라이선스를 구매할 수 있다. 반면 Teamcenter X는 SaaS로만 제공된다.

 

Mendix, 지멘스의 모든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사용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상에 Teamcenter X를 구축했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Teamcenter X와 Teamcenter 고객 모두에게 사실상 제공한다. Teamcenter X에 대해 컨테이너화 배치를 했고, 온프레미스로 Teamcenter에도 적용할 것이다. 물론,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업계 선두 클라우드 플랫폼인 AWS(Amazon web services)상에서 운영한다. Teamcenter X에서만 제공되는 서비스가 있다. 그 예가 오로라(Aurora) 데이터베이스다. 오로라는 AWS 플랫폼의 일부로 Teamcenter X를 통해서만 제공된다.

 

Teamcenter X는 멘딕스 플랫폼에서 구축을 했다. 따라서 로우 코드(low code) 데브옵스(dev ops), 멀티 도메인 경험 관련 기능, 통합과 관련한 보안 관련 기능 등 멘딕스 플랫폼에 있는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Teamcenter의 업계 최고 기능의 일부를 멘딕스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었다.

 

컨피규레이션을 예로 들어 보면 Teamcenter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를 서비스로 분류해서 멘딕스 플랫폼에 넣었다. 그 결과 포트폴리오에 있는 모든 것들이 컨피규레이터를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 아키텍처로 Teamcenter 컨피규레이터를 바로 Capital에 적용할 수 있었고, 결국 이 방향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다.

 

이 아키텍처를 통해 매우 신속하게 움직이게 됐다. Teamcenter Share의 발표가 아주 좋은 예다. 여기서 핵심은 멘딕스 플랫폼을 통해 Teamcenter Share를 아주 신속하게 만들어 시장에 출시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주목할 점은 Mendix가 <그림4>에 나와 있는 Xcelerator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에 표시된 대로 모든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림4> Siemens Xcelerator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사진. 지멘스)

 

이어서 Bohman은 기계, 전자, 소프트웨어 및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완전한 제품 구성으로 연결하는 다중 도메인 BOM을 포함한 몇 가지 새로운 Teamcenter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Teamcenter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 Capital에 통합된 독립 실행형 모듈인 새로운 서비스형 제품 컨피규레이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응용 프로그램 및 데이터에 대한 고객 투자를 보호하면서, Mendix를 사용하여 마이크로 서비스를 맞춤형 솔루션으로 구성할 수 있는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멘스의 ALM 솔루션인 Polarion X도 다중 도메인 BOM 기능을 통해 Teamcenter X와 긴밀하게 통합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으로 출시되고 있다. 동일한 플랫폼에서 ALM과 핵심 PLM을 구현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데 필요한 협업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Bohman은 보다 강력한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능인 Smart Discovery를 소개했다. 시연에서 그는 차량의 전자기 간섭원 근처에 있는 카메라를 신속하게 식별하는 등 복잡한 질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속성과 기하학적 관계를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줬다.

 

그는 지멘스가 성공하는 이유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이고, 이것은 지멘스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 머신러닝을 비롯한 최신 기술을 이용해서 일련의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Teamcenter X로 구축한 최신 PLM 기반을 통해 지멘스는 미래로 뻗어 나갈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은 고객의 툴, 프로세스, 데이터를 완전히 통합해 구조의 복잡성 재현

 

글로벌 영업 및 고객 성공 글로벌 부사장인 Stuart McCutcheon은 포괄적이고 실행 가능한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여 최근 솔루션을 검토하고, Wärtsilä, Bye Aerospace, James Webb 우주 망원경, Renom, General Motors(GM), Space X, VinFast 및 Lion-Electric 등의 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프리젠 테이션의 일환으로 폐 루프 제품 및 공장 / 공장 디지털 트윈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이러한 다양한 수명주기가 생산 과정에서 어떻게 교차되는 지 설명했다.

이 가운데 Vinfast는 전반의 수명주기에 걸쳐 플랜트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기업으로서 훌륭한 사례를 보여준다. 여기서 주의 깊게 살펴볼 점은 수명주기의 커미셔닝 단계에서 플랜트 설계 분야다. 플랜트의 설계, 건설, 커미셔닝 작업을 다른 기업이라면 5년이 걸렸겠지만, Vinfast 팀은 21개월 만에 달성했다. VinFast는 미국, 유럽, 지멘스의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업해 21개월 만에 자동차 공장을 건설했다. 평균적으로 건설에 소요되는 시간은 이의 2배다.

 

지멘스 Xcelerator의 포괄적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가 이 야심찬 목표 실현에 일조했다.

VinFast는 공장 내 기계전기 소프트웨어 설계에서부터 공장과 생산라인의 생산 계획 및 시각화 커미셔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메인에서 포괄적 디지털 트윈을 활용했다. 특히 차량 설계에 NX를 사용하고 가상 생산 설계에 Tecnomatix를 활용했다. 그다음, Teamcenter로 가상 자산을 온보드(on-board)하여 Opcenter 에서 관리된 물리적 트윈(physical twin)과 연결시킨다. 또한 MindSphere는 효율 최적화를 위해 생산자산을 관리했다.

이 최첨단 공장은 확장을 위해 설계되어 포괄적 디지털 트윈을 사용해 기존 생산라인의 변화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빠르게 확장 시켰다.

 

<그림5> Vinfast는 포괄적 디지털 트윈을 사용해 기존 생산라인의 변화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빠르게 확장시켰다.(사진. 지멘스)

 

또, 디지털 트윈이 풍력 터빈 서비스 및 Renom의 풍력 발전 시스템 성능 최적화부터 디지털 트윈의 제품 및 플랜트 뷰를 모두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차원 정보 시스템 관리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되었다는 점을 설명했다.

디지털 트윈이 제품 디자인부터 실시간 제품 사용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의 툴, 프로세스, 데이터를 완전히 통합해 구조의 복잡성을 재현해 낸다는 것이 McCutcheon 씨가 강조하고자 한 내용.

 

지멘스 솔루션의 다양한 도메인 및 클라우드 기반 고객 구현 범위를 보여주는 고객사례 소개

 

이틀째 행사에서는 Cloud Application Solutions의 수석 부사장인 Raymond Kok 씨가 지멘스의 클라우드 제품 및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Kok 씨는 프랑스 스포츠용품 회사인 Decathlon이 자사의 적층제조 네트워크로서 지멘스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해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Decathlon은 지멘스의 적층제조 네트워크의 기능을 사용해 사내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공급 업체와의 운영을 증대시키는 한편, 포괄적 주문-배달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그 결과 Decathlon는 2년간 3D 프린터 수량을 1대에서 40대로 확대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부품 생산량이 200개에서 13,000개로 증가했고, 소매점에서 주문형(on demand)으로 프린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와 함께 지멘스 변환기, PLC, 유량계, SCADA 시스템 및 특히 IoT용 MindSphere를 사용하여 싱가포르의 Smart Floating Fish Farm을 지원하는 양식업4.0(Aquaculture 4.0)에 대해 설명했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최적화된 HMI 설계와 함께 이 모든 라이브 대시보드(live dashboards)는 어장의 모니터링 운영을 위해 인풋을 제공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카메라가 장착돼 모니터링의 시각화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에 더해, 머신러닝을 통한 비디오 분석을 수행해 어류의 질병과 허기 정도를 감지한다.

 

마지막으로 지멘스 솔루션을 사용하여 예측 유지보수를 함으로써 ,담수 및 폐수 관리를 최적화하는 스페인 유틸리티 공기업의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도시의 인구는 약 700만명으로, 필요한 수자원 관리를 위해 고객은 17,000 km 이상의 배급로를 운영한다. 이 기업은 지멘스의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투명성을 제공하고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MindSphere가 핵심 역할을 하는 솔루션을 시행했다. MindSphere는 1,000개 이상의 지역에 연결될 수 있는 잠재성을 인정받아 이 고객사의 IoT 솔루션으로 채택됐다.

 

이 회사의 펌프장 솔루션은 연결성, 가용성, 보안을 해결하며, 성능개선(Performance Insight), 알림(Notifier) 및 에너지 매니저(DI FA APPs)를 활용한 결과, 펌프 가용성(availability)이 20% 향상됐다. 또 수자원 분배 시스템에서 최종 소독제로 사용되는 클로라민 처리를 최적화 했다 또, 복용량 오류는 사람들의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MindSphere를 사용하면 경보 발생시 운영자가 이메일로 통보를 받게 된다. 플릿 관리(Fleet Management) 최적화는 잠재적 폐색현상(blockage)을 감지해 하수 펌핑장의 예방적 유지보수 작업을 개선 시킨다.

 

이러한 고객사례들은 지멘스 솔루션의 다양한 도메인 및 클라우드 기반 고객 구현 범위를 보여준다. Kok 씨는 Mendix가 이러한 복잡한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플랫폼임을 분명히 밝히고, <그림4>에 나와 있는 아키텍처를 언급했다. 이런 변화는 바로 지멘스의 Xcelerator 아키텍처에 의해 가능해진다는 것이 그가 강조한 내용이다. Xcelerator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Mendix의 로우코드(low-code)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의 통합 포트폴리오다.

 

지멘스는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가 클라우드에 있다고 본다. 고객이 클라우드를 사용할 때, 지멘스는 온-프레미스(on-premise) 솔루션에서, 공공 및 사적 영역 클라우드 배포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고객의 요구에 대한 심층적 이해, 광범위한 도메인-특정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유연성과 확장가능성을 갖춘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지멘스 고객들은 총체적으로 향상된 클라우드를 경험하고 있다.

 

Cloud Ready 솔루션을 통해, 지멘스 고객은 지멘스의 기존 클라우드 제품군을 사용하면서 클라우드와 연결된 데스크톱 오퍼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여러 배포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SaaS와 지멘스의 Managed Service와 고객이 선호하는 인프라를 통해 리소스를 확장 혹은 축소하는 온디멘드(on-demand)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클라우드로 미래를 구상하는 고객들에게 이 솔루션은 크게 도움이 되며, 지멘스는 고객의 속도에 맞춰 솔루션과 전문가를 통해 작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그림6> 고객이 클라우드를 사용 할 때, 지멘스는 온-프레미스(on-premise) 솔루션에서,

공공 및 사적 영역 클라우드 배포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사진. 지멘스)

 

그는 이어서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인 PartQuest를 지원하는 새로운 Teamcenter 솔루션에 대해 설명했다.

‘클라우드에서 탄생한’ 솔루션인 PartQuest는 사용자에게 전자 설계를 위한 디지털 스레드를 제공한다.

PartQuest는 구성요소 데이터 작성, 소비, 조작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

PartQuest Promote 기능은 부품 제조업체에게 고객의 유치·협업·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툴을 제공한다.

PartQuest Create 기능을 통해 부품 업체들은 소스에서 인증된 최종 고객이 바로 소비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디지털 콘텐츠를 생성하고 검증할 수 있는 툴을 사용할 수 있다.

PartQuest Search 기능을 통해 디자인 커뮤니티는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구성 요소를 연구하고 해당 모델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PartQuest Explore 기능을 통해 디자인 커뮤니티는 최종 사용 환경에서 회로를 기능적으로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PartQuest Trace 기능은 제품에 사용된 모든 구성요소의 진위 여부를 소스로 가려낼 수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은 모두 Xcelerator와 관련한 클라우드 전략의 일부다. 그 기반은 강력하고, 증명된 멀티 클라우드 PaaS(서비스 기반 플랫폼, platform as a service) 위에 구축되었으며, 그 핵심에는 Mendix가 있다. Mendix는 PaaS의 기업 선도주자로 이것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앱은 20만 개가 넘는다.

 

  <그림7> 지멘스 클라우드 전략(사진. 지멘스)

 

지멘스는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통합될 수 있는 앱 서비스 세트를 제공함으로써,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산업용 IP와 딥도메인(deep domain) 지식을 활용한다. 그 예로, 중앙 집중식 검색용 IDM과 MindSphere IoT 서비스가 있다. 이 외에도, 3D 시각화, Teamcenter 팀의 수명주기 서비스, 고객들이 개인적인 고유 경험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각각의 서비스는 공통의 기준 및 원칙에 근거해 구축되며, 모두가 동일한 전략을 추구하기 때문에 지멘스는 동일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작업하는 Digital Industries Software 커뮤니티의 파워를 갖추게 됐다.

 

그 기반의 일부로, 지멘스는 Data Hub와 함께 모던 데이터&통합 레이어를 제공해, 고객이 보유한 모든 시스템, 파일, 자산에 통합 및 연결시킬 수 있다.

지멘스는 시장을 선도하는 로우코드(low code), 노코드(no code) 툴, SDK를 활용해 균열없이 촘촘히 통합된 개발자의 경험들을 제공하며,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가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물론, 이 모든 것의 핵심은 글로벌 커뮤니티와 생태계가 지멘스의 애플리케이션, 노하우, IP, 산업용 솔루션을 활용해 각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Kok 씨는 Mendix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Mendix는 업계 최고의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으로, 기업이 기존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문제를 극복하면서 멀티-경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확장 가능하게 개선시킨다. Mendix 플랫폼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드래그-앤-드랍 구성요소(drag-and-drop components)와 모델-기반 로직을 활용해, 전체 개발 수명주기(아이디어 생성에서부터 배포 및 운영까지)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각 단계에서 협업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각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개발자들은 코드를 전혀 작성하지 않고도 멀티-경험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해 기업 내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림8> Mendix 플랫폼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드래그-앤-드랍 구성요소와 모델 기반 로직을 활용해, 전체 개발 수명주기를 가속화한다.(사진. 지멘스)

 

지멘스의 IoT 솔루션 스택이 Mendix 개발 서비스와 긴밀히 통합되어, 고객 데이터의 비즈니스 가치를 빠르게 향상 시켜

 

그렇다면 MindSphere가 이에 어떤 역할을 할까? MindSphere는업계 선도 IoT 솔루션 스택으로, 고객에게 IoT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으로 구성된 입증되고 완벽히 통합된 세트를 제공한다.

 

 

<그림9> MindSphere는 고객들에게 3가지 층으로 구분된 기능을 제공한다.(사진. 지멘스)

 

MindSphere은 고객들에게 3가지 층으로 구분된 기능을 제공한다.

- 제품, 공장, 시스템 기계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소스에 연결을 위한 최고수준의 연결성을 제공한다. MindSphere는 기계 데이터에 통찰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이 데이터를 ERP와 MES와 같은 관련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소스의 맥락에서 불러온다.

- MindSphere의 핵심은 공공 및 사적 클라우드의 유연성을 갖춘 통합 IoT과 애널리틱스 서비스 스택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지멘스 파트너와 최종 고객 모두, MindSphere IoT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생산 성능을 최적화하거나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하는 경우 산업 등급 IoT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 이에 더해, 즉시 사용 가능한 IoT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이 MindSphere 생태계와 함께 제공된다. 주목할 점은, 이제 Mendix 로우코드 개발 서비스 통합을 통해 과거보다 훨씬 쉽게 직접 빌드(build)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Kok 씨는 마지막으로 MindSphere가 엣지 관리를 위해 수행하는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지멘스는 자매 사업부 Factory Automation과 협력해, 엣지의 모든 측면을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지멘스는 MindSphere를 통해 고객에게 산업용 IoT에 즉시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특정한 가치 동인들을 추구한다.

 

서비스로서의 산업용 IoT – 공공 및 사적 클라우드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강력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을 생성할 수 있다.

통합 엣지부터 클라우드 – 엣지를 MindSphere에 통합하고 이를 애널리틱스를 위한 데이터 소스로 활용할 수 있으며, IoT 워크로드 실행을 위한 클라우드 확장에도 사용 가능하다.

맥락에 적합한 산업용 IoT – 고객이 여러 데이터 소스에 대해 각자의 데이터를 맥락화해 고객들이 분석을 통해 추구하는 사용사례를 풍부하게 한다.

신속한 산업용 IoT 솔루션 – Mendix 로우코드 개발 서비스를 활용해 IoT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하고 신속하게 빌드가 가능하다.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 – 지멘스의 IoT 생태계를 활용하거나 회원이 되어 지멘스를 통한 IoT솔루션으로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

폐루프(Closed-loop) 디지털 트윈 – IoT 데이터를 가장 포괄적 디지털 트윈 기술로 연결해 표준 분석 기능을 훨씬 뛰어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그림10> MindSphere를 통해 고객에게 산업용 IoT에 즉시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특정한 가치 동인들을 추구한다.(사진. 지멘스)

 

그는 포괄적 디지털 트윈은 복잡성을 활용해 경쟁 우위를 창출할 수 있는 완벽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은 제품 디자인에서 실시간 제품 사용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의 툴, 프로세스, 데이터를 완전히 통합해 구조의 복잡성을 재현해 낸다. 한 트윈은 여러 뷰를 보여준다. 포괄적 디지털 트윈을 통해 제품, 생산, 성능의 디지털 트윈을 완전히 볼 수 있다.

또 폐루프(closed loop)로 설계&엔지니어링에서 제조 계획&운영, 제품이 실제로 현장에서 수행되고 서비스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MindSphere를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어떤 곳에서도 찾기 힘든 고차원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그림11> 포괄적 디지털 트윈(사진. 지멘스)

 

그는 Mendix는 MindSphere에서 얻은 통찰력과 함께 개인화된 경험을 가져오는 기능 때문에 상당히 ‘루프 폐쇄형(closing the loop)’이라고 할 수 있으며, 지멘스의 업계 최고 IoT 솔루션 스택이 Mendix 개발 서비스와 긴밀히 통합되어 고객 데이터의 비즈니스 가치를 빠르게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그림12>와 같이 자산(asset) 모니터링용으로 앱을 구축하려는 경우나, 자신의 장치, 기계, 설비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구축하려는 경우에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MindSphere and Mendix work together

 

<그림12> 지멘스의 업계 최고 IoT 솔루션 스택이 Mendix 개발 서비스와 긴밀히 통합되어 고객 데이터의 비즈니스 가치를 빠르게 향상시킨다.(사진. 지멘스)

 

이어서 Xcelerator 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통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Mendix 플랫폼은 통합 프레임워크를 풍부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OOTB 커넥터에 연결해 백 엔드와 핵심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고객은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솔루션을 포함해 모든 시스템과 데이터 소스에 통합하여, 앱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핸드폰 앱을 생성해서, MindSphere의 필드 성능 데이터, Teamcenter의 BOM 데이터, SAP의 인벤토리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다. 이런 앱은 서비스 엔지니어가 성능 차이를 예측하고, 적절한 부품 정보를 찾아 교체 부품을 주문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 모두가 핸드폰으로 이루어진다.

 

Mendix는 MindSphere, Teamcenter, SAP와 기타 기술과 함께 인-플랫폼 통합 기능을 제공하여, 개발팀이 할 수 있었던 이런 작업을 아주 짧은 시간 안에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최근 Mendix와 Temancenter가 포괄적으로 통합돼 릴리스되면서 고객들이 Teamcenter API에서 강력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의 일환으로 지멘스 고객들은 Mendix 마이크로플로우(microflow)로부터 직접 Teamcenter 데이터와 비즈니스 로직을 활용할 수 있어서, 원했던 대로 정확하게 애플리케이션 경험과 행동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핵심 Teamcenter 환경설정을 변경할 필요 없이 이 모든 게 가능하다.

Kok 씨는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듯이, 혁신은 극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제품은 갈수록 스마트해지고 개인화되면서, 산업계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고 있으며, 제품이 점점 복잡한 시스템으로 진화하면서, 우리는 수많은 층위의 복잡성과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구상, 실현, 사용 단계 간에 통합된 솔루션만으로는 부족하며, 이 새로운 시대에 제조업체가 요구하고 있는 솔루션은 기술 간의 장벽을 자동적으로 허물고, 새로운 수준의 데이터 액세스, 새로운 수준의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을 갖춘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고객들은 미래를 열 수 있는 기술에 액세스하길 원하며, 지멘스는 내일을 열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클라우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이 클라우드 여정길에 오를 때, 지멘스는 그 길의 모든 단계, 즉 온-프레미스(on-premise) 솔루션에서 공공 및 사전 클라우드 배포에 이르는 각 단계에서 지원을 하며, 고객의 요구에 대한 심층 분석, 방대한 도메인-특정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유연성과 확장가능성을 갖춘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Kok 씨의 발표에서 주목할 대목은 Teamcenter 및 MindSphere와 같은 지멘스 플랫폼에서 디지털 스레드를 생성 및 유지 관리하기 위한 Mendix의 중요한 역할과 Teamcenter X와 Teamcenter의 호환성이다. Teamcenter의 레거시 구현은 TeamcenterX로 전송할 수 있다. Teamcenter X는 지멘스가 관리 서비스를 사용한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책임을 진다.

 

<Q&A with Siemens Digital Industry Software>

 

Q. Human-centered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이 지멘스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Tony: 지난 10년 동안 더욱더 안전하고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자된 혁신의 시간, 에너지, 자원의 양이 급격히 증가했다. 10년 전만 해도 실행하거나 혁신할 수 없었으나 지금은 가능해진 일들이 상대적으로 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지멘스의 기술을 사업모델에 활용하고 혁신 프로세스를 디지털화로 전환 중이다. 오늘날의 사회적 요구가 지멘스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이끌고 있다.

 

Q. Mandix를 사용하여 마이크로서비스를 맞춤형 솔루션으로 구성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고객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Joe Bohman: 디지털 혁신을 꾀하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핵심은 유연성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과제를 현대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유연하게 해결할 필요성이 디지털화의 핵심인 것이다. 마이크로서비스와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으로 고객들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고, 비즈니스 요구에 정확히 부응하는 맞춤형 솔루션에 적응할 수도 있다. IT가 적은 자원으로 높은 생산성을 창출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라인은 고객의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을 창출해 IT가 검증하도록 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빠르게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Q. 동일한 플랫폼에서 ALM과 핵심 PLM을 구현하는 것은 고객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주나?

Joe Bohman: 오늘날의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의 혁신 중 상당 부분은 소프트웨어에서 비롯된다. 이런 종류의 제품 개발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와 하드웨어 개발 프로세스가 서로 통합되고 유지돼야 한다. 요구사항, 변경사항, 매개변수 등이 양쪽에서 공유되고 지속적으로 조정돼야 한다. 서로 연결성이 끊긴 환경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터치포인트(touchpoint)’ 간에 변경이 너무 많아지면, 재작업, 요구사항 누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제품 오류나 리콜, 고객 만족도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 개발 과정 전체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수명주기를 하나로 묶는다면 기업이 첫 단계부터 제대로 된 생산공정을 할 수 있다. 또한 제품개발 프로세스에 애자일 프레임워크(agile framework)를 사용하는 추세가 강한데, 이 두 개의 수명주기를 결합하면 지난 몇 년간 소프트웨어 수명주기에 구축된 모범사례를 하드웨어가 학습할 수 있다.

 

Q. Capital E/E System은 배전 및 하네스 설계와 관련해서 어떤 기능이 추가가 됐나?

Ray Kok: 이번 발표에서 캐피탈 포트폴리오(Capital portfolio) 확장의 주요점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네트워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구현 도메인에 대한 것이었다. 이런 것들을 통해 E/E 시스템 개발 지원을 위한 캐피탈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지멘스는 핵심적인 전기 및 하네스 설계 도구 개발에 역점을 두고 계속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는 하네스 제조 엔지니어링을 위한 라인 밸런싱과 같은 서비스팩의 신규 기능들을 출시했다. 서비스팩과 주요 릴리스에 함께 제공되는 릴리스 노트에 신규 기능들의 전체 목록을 담았다.

 

Q. SLM과 Maximo의 통합은 어떤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나? 또 Maximo 외에 향후 엔드 투 엔드 통합 계획은 어떠한가?

Ray Kok: SLM(서비스 수명주기 관리)와 Maximo의 통합은 설계와 애프터서비스 간의 격차 축소,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제공, 완벽한 통합 디지털 트윈 구현을 뜻한다. 지멘스의 큰 자부심은 개방성이라는 오랜 전통을 이어오며 고객에게 IT환경과 미래전략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방식으로 지멘스는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IBM 맥시모, SAP의 AIN(Intelligent Asset Network)과 협력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존재하는 거의 모든 IT 환경에 최적화된 방법론을 제공한다.

 

 

최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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