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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 설립 위한 2020 비전선포식 개최 (주)힐스엔지니어링 로로봇 시연회로 주목 김용준 기자입력 2020-07-22 09:56:38

(사진. (사)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사)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산단공단)이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202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전선포식에서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산단공단 성명기 이사장과 가천대학교 황보택근 연구산학부총장이 임명됐고 스마트제조혁신·융합신사업 실증·경영혁신 등 3개 분과위원장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나중찬 센터장과 성남-KAIST 차세대 ICT연구센터 송세경 부센터장, 산단관공단 이승관 상임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이어 성균관대 김용석 교수의 제조디지털혁신 명사 특강, 평택대((주)힐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명규 교수의 물류 로봇 플랫폼 시연, (주)아이지의 AI로봇 생활방역 시연회가 개최됐다.

 

이날 (주)힐스엔지니어링(이하 힐스엔지니어링)은 물류로봇 ‘로로봇’ 선보였다, 로로봇은 AI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으로, 비전 영상 대조방식이 구축돼 있다. 비전 영상 대조 방식이란 이동 가능한 전 영역의 영상을 촬영해 저장하고, 작업 오더가 접수되면 라이더(Lidar) 로 저장된 영상을 비교해 목적지로 이동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로로봇은 100㎏ 이상의 중량 장비를 운반할 수 있으며 약 1.2㎧ 이하의 속도로 운행이 가능해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운반로봇으로 꼽힌다.

 

(주)힐스엔지니어링의 로로봇(사진. (주)힐스엔지니어링)


힐스엔지니어링 박명규 대표이사는 “최근 공장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거나 병원, 은행, 공항과 같은 산업군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자율주행 로봇의 활용 폭이 넓어졌다”라며 “앞으로 전방위전인 산업군에서 로봇이 도입될 것이고 특히 수출이나 운송산업에 로봇의 도입을 통한 자동화 구축이 보편화 될 것이기에 물류로봇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힐스엔지니어링은 최근 연구실을 판교로 이전하면서 물류이송로봇의 심층적인 연구와 기술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실증 사업 구체화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형 스마트공장 실증 모델 구축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연구센터와 첨단산업에 관한 산학연 공동 융합기술 개발과제 발굴·운영 등을 위한 융합신사업 실증 연구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또 경영혁신 연구센터에서는 근로자 현장맞춤 교육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중소기업 경영 및 기술 관련 멘토링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13일(월) 산단공단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 근로자 학습 프로그램 운영, 상호교류 및 정보공유, 기업수요에 따른 인재양성, 대학 교육과 취업 현실간의 미스매치 해소, 성남하이테크밸리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협조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산단공단 성명기 이사장은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 설립은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따른 첨단 플랫폼으로 구축해가는 첫 걸음”이라며 “향후 혁신지원센터유치를 시작으로 정부와 성남시, 3천 800여 입주기업들과 발전해가며 전국 최고 수준의 미래형 경제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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