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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산업대전 2020] 노바엘앤피, 공구 수명 극대화시키는 특수 연마재 선보여 탄성 지닌 특수 연마제, 표면 문지르는 효과로 미세 버 잡아 정대상 기자입력 2020-06-22 09:59:09

노바엘엔피 전시 부스(사진. 여기에)


금속 가공 및 표면처리 전문 기업 노바엘엔피(NOVA L&P)가 지난 6월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사흘간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금속산업대전 2020(KOREA METAL WEEK 2020)에 참가해 기존 연마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한 특수 연마재를 선보였다. 

 

노바엘엔피가 제조하는 특수 연마재는 일반 연마재와 달리 탄성을 지니고 있어 연마 작업 시 제품 표면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특수 연마재는 탄성체 외부에 연마재를 씌운 구조로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에 고무처럼 탄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노바엘엔피의 특수 연마재 및 연마된 제품 샘플(사진. 여기에)


노바엘엔피의 특수 연마재는 이 같은 특성으로 인해 제품의 손상을 방지하고 보다 우수한 연마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블라스팅 연마 시 연마재가 제품 표면에 부딪혀 튕겨나가는 일반 연마재와 달리 눌리면서 미끄러지기 때문에 문질러 연마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강점은 연마한 제품의 수명 향상에도 특히 도움이 된다. 가령 절삭공구 등을 예로 들면, 연마재가 부딪히며 발생되는 미세한 버로 인해 표면이 거칠어질 수 있다. 반면 동사의 특수 연마재는 표면 거칠기를 최소화함으로써 절삭 작업 시 마찰을 낮춰 공구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탄성체 외부에 연마재를 입힌 형태의 특수 연마재(사진. 여기에)

 

회사 관계자는 “노바엘엔피는 약 5년 전부터 특수 연마재 개발을 시작해 지난 2018년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이 같은 구조의 연마재는 기존에 일본 등 외산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단가가 매우 높았다. 특수 연마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단가로 인해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노바엘엔피는 기존 외산 제품 대비 약 50~60%가량 절감된 가격의 특수 연마재 국산화에 성공했다.”라고 강조했다. 

 

특수 연마재를 사용하면 표면 거칠기를 낮춰 공구의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다(사진. 여기에).

 

한편, 금속산업대전 2020은 ▲파스너&와이어 ▲주조 & 다이캐스팅 ▲자동차 및 기계부품 ▲프레스 & 단조 ▲튜브 & 파이프 ▲금속 도금 & 도장 ▲3D 기술 ▲알루미늄 ▲레이저 및 용접 기술 ▲뿌리산업 ▲공구 ▲코리아 컴포짓쇼 ▲제어, 계측 및 자동화 등의 13개 분야로 구성됐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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