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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ICT와 모바일로봇의 융합 '한성웰텍(주)' 사용자 물류 시스템을 고려한 맞춤형 물류 로봇 자동화 구축 정대상 기자입력 2020-07-01 11:32:11

물류 이송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한성웰텍(주)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가 추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우편 물류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율 픽업·이송 로봇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사는 이번 R&D 과제를 통해 첨단 ICT 융합형 모바일로봇 및 관련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한성웰텍(주) 서서교 이사(사진. 로봇기술)

 

류 산업에서는 이·적재부터 이송까지 다양한 분야에 로봇이 적용되고 있다. 그중 물류 이송 분야의 경우 운반 대차 형태의 모바일로봇이 주로 활용된다. 
물류 이송 현장에는 라인 트레이싱 기반의 무인 운반 대차(Automated Guided Vehicle, 이하 AGV)부터 SLAM(이동형 로봇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의 지도를 작성하는 기술) 기반의 비교적 고난도 모바일로봇(Autonomous Intelligent Vehicle, 이하 AIV)까지 다양한 모바일로봇이 물류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된다. 


이미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팔레타이징 로봇 시스템과 달리 모바일로봇을 이용한 물류 이송 자동화 분야의 실제 적용 사례가 확대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제조 물류 분야의 경우 예전부터 AGV가 활용돼 왔지만, 유통 물류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면 사실상 신산업에 가깝다. 


정부 또한 물류 산업을 성장 가능성이 높은 4대 유망 서비스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하고 지난 5월 3일 발표한 2020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을 통해 물류 로봇 보급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육성 의지를 나타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물류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한성웰텍(주)(이하 한성웰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가 추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우편 물류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해당 과제는 약 100억 원 규모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R&D 과제로서, 한성웰텍은 해당 사업 내 7개 세부 과제 중 ‘자율 픽업·이송 로봇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22개월간 관련 기술 개발에 돌입한다. 

 

큐알코드를 이용한 AGV(사진. 한성웰텍)
 

차세대 ICT 물류 이송 시스템 개발
ICT 융합 우편 물류 기술개발 과제는 한성웰텍이 주관하는 ▲자율 픽업·이송 로봇 개발 과제를 비롯해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자율이동 택배전달 드로이드 ▲집배원 협업 추종 로봇 ▲우체국 오토파일럿 트럭 ▲초소형 스마트 물류센터 ▲지능형 물류 플랫폼의 7개 과제로 구성된다. 
한성웰텍이 추진하는 자율 픽업·이송 로봇 개발 과제는 스마트 우편집중국 및 물류센터에서 다량의 팔레트를 견인해 집하 및 분배 작업 장소로 이동하는 5G 기반 군집 이동체의 자율 물류 운송 기술 개발을 골자로 한다. 


한성웰텍은 5G 기반의 엣지 클라우드 인공지능(Edge Cloud AI)과 영상/RF 융합항법 기술을 이용한 군집 물류 운송 이동체 · 시스템과 더불어 5G 기반 군집 이동체의 실시간 동적 경로 계획 및 작업을 지원하는 관제 기술을 개발, 실증한다. 이를 위해 동사는 (주)와이파이브와 (주)케이스랩, 충북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시나리오를 마련해 오는 2021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한성웰텍 서서교 이사는 “전국에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25개 우편집중국 물류센터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물동량이 많은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제조 물류 분야와 달리 유통 물류 분야는 외산 모바일로봇 하드웨어가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5G와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ICT 기술 융합형 물류 로봇 시스템 개발은 향후 국산 물류 로봇 전문 기업들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나아가 ICT 기술의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성웰텍은 매월 1~2회 이상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에 방문해 실무담당자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들을 파악함으로써 실수요 고객 맞춤형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동사는 올해 연말까지 현장 피드백이 반영된 시제품을 제작하고, 2021년 중순 실제 현장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웰텍(주)의 자율주행 포크리프트(사진. 한성웰텍)

 

물류 이송 자동화 “레퍼런스가 중요하다!”
국내 유수 물류 로봇 전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한성웰텍이 이번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이유는 업계에서 다년간 축적해온 물류 이송 로봇 자동화 시스템 성공사례 덕분이다. 이 회사는 국내외 유수 대기업에 대규모 물류 이송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성공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했다. 


한성웰텍은 기업별로 상이한 물류 체계를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화된 물류 이송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서교 이사는 “물류 이송 로봇 자동화 또한 일반적인 산업용 로봇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전체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는 SI 기술이 중요하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해 고객사의 물류 흐름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물류 이송 자동화를 실현하는 지름길”이라며 “실제로 외산 제품의 경우 제조사에서 인터페이스를 오픈해주지 않아 고객사의 물류 인터페이스와의 인터페이스 연동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동사는 국내 전자·자동차 분야의 유수 대기업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 성공하면서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가령 2018년도 모 대기업의 미국 테네시주 공장 프로젝트에서 총 172대의 모바일로봇을 운용하는 물류 이송 자동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는 한성웰텍이 지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라고 소개했다. 

 

사진. 한성웰텍

 

고객 맞춤형 물류 이송 자동화 제안
한성웰텍은 제조 물류 이송 자동화 분야의 선두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한편, 유통 물류 이송 자동화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사는 최근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자동차 분야에서 수십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도 수주한 상황이다. 
한편 서서교 이사는 “전자, 자동차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유한 산업군을 중심으로 고객사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물류 이송 로봇 시스템을 개발, 공급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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