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큐렉소 '큐비스-조인트', 인도 임플란트 기업 '메릴 헬스케어'로부터 첫 PO받아 현지 사용자 훈련과 마케팅 협업 통해 시장 경쟁력 높인다 최난 기자입력 2020-07-02 17:33:37

큐렉소의 큐비스-조인트가 메릴 헬스케어로부터 첫 번째 PO를 받았다. (사진. 큐렉소(주))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주)(이하 큐렉소)가 7월 2일(목)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에 대해 인도 ‘메릴 헬스케어(Meril Healthcare)’로부터 첫 번째 PO(Purchase Order)를 받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12월까지 최소 53대의 장기공급계약에 대한 첫 번째 수주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큐비스 조인트에 대한 ‘메릴 헬스케어’와의 인도시장 독점 판매 계약 이후 빠른 기간 안에 첫 주문을 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시작단계인 만큼 제품 품질과 공급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현지 사용자 훈련과 마케팅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주문으로 이어지도록 차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큐렉소 관계자는 “인도를 시작으로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큐비스-조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대학병원 및 전문병원의 데모 요청을 받고 있다”라며, “오픈 플랫폼 솔루션의 강점을 살려 국내 및 글로벌 정형외과 임플란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 있는 판매조건으로 매출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릴 헬스케어는 2019년 기준 인도 내 정형외과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24%로 인도 기업 중 1위이며 자사의 임플란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큐렉소와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인공관절수술로봇인 '큐비스 조인트'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최난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