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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19, 산업별 전망 및 대응 바이러스가 앞당긴 비대면 및 첨단산업 활성화 김용준 기자입력 2020-06-25 16:46:25

한국무역협회가 포스트 코로나19 산업별 전망 및 대응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사진.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포스트 코로나19 산업별 전망 및 대응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총 나흘에 걸쳐 진행된 본 행사는 ▲전기전자/통신부품 ▲모빌리티/자동차 ▲의료/헬스케어 ▲미래산업/서비스 등의 산업을 전망하는 토론회로 진행됐으며 관련 산업 전문가들을 패널로 초청,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첫 날, 전기전자/통신부품 주제에서는 퓨처디자이너스 최형욱 대표, 더밀크 손재권 대표, 드림앤퓨처랩스 이용덕 대표가 연사로 나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전기전자 및 모빌리티 산업 전망과 기회 등을 분석했다.


더 밀크 손재권 박사는 미국의 경제 및 산업 시장의 상황을 언급하며 신산업의 발전에 관한 전개를 언급했다. 그는 “최근 허츠, 야후 등이 파산을 선언했고 실업률은 세계 대공황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을 만큼 심각한 상황임은 분명하다”라며 “이에 따라 미국 정부 측에서는 경제를 유지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데 혈안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보호무역주의와 리쇼어링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TCMC는 120억 달러로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선언했으며 글로벌 아웃소싱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애플은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자국에서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한바 있다. 이는 미중무역갈등으로 인해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이 큰 지각변동을 맞이한 것으로 미국은 고립주의 노선을 통해 자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고 손 박사는 전했다. 


손재권 박사는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한 단기 정책이 아닌 10~20년 지속되는 장기적인 산업 계획을 구축하고 첨단산업이라고 불리는 전기, 전자 부품 산업을 자국으로 리쇼어링하는 정책을 통해 자국만의 성장 궤도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종속적 혁신에만 머무르지 말고 신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격변기에 시장이 변화하고 이를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개척하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업의 용기와 결단 필요해

드림앤퓨처랩스 이용덕 대표는 IoT 시장의 성장과 비대면 산업의 육성이 각광을 받으며 로봇, 전기, 전자는 물론, 첨단산업의 성장이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대면 비즈니스는 4개월 동안 발생한 사회적 현상으로, 향후에도 중요한 비즈니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접촉을 최소화 하면서도 정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원할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스폿이라는 로봇에 아이패드를 달아 확진환자들과 접촉을 통해 환자의 정보를 전송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Nuro로 배송로봇 R2로 의료용품을 운반했고 덴마크의 블루로션로보틱스 UVD 멸균로봇을 생산해 병원에서 바이러스 균을 퇴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첨단기술이 인간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한편 이용덕 대표는 전기, 전자, 통신 부품의 강자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꼬집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및 휴대폰 등 전자부품 중소기업의 비율이 높다. 그러나 서플라이체인과 공급망 수요 공급의 급변으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것에 반해 기업들은 발빠른 산업 전환을 하기보다는 보수적인 기업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용덕 대표는 “최근 소형 가전에 대한 니즈가 활성화 되고 있다. 1~2형 냉동고 디스플레이, PC 산업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한국이 대응할 수 있었으나 현실에 안주했기에 발전이 더딘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본 행사는 28일 모빌리티/자동차, 6월 1일 의료/헬스케어, 6월 4일 미래산업/서비스 등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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