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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CSAIL, 아바 로보틱스 및 GBFB와 협력해 UV 소독 확대한다 워크 플로우에 추가적인 소독 능력 탑재해 바이러스 위험 감소시킬 것 최난 기자입력 2020-06-29 16:25:55

MIT CSAIL팀이 아바 로보틱스 및 GBFB와 협력해 새로운 로봇 시스템을 설계한다. (사진. MIT CSAIL)


MIT의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소(CSAIL) 팀이 아바 로보틱스(Ava Robotics) 및 그레이터 보스턴 푸드 뱅크(Greater Boston Food Bank, GBFB)와 협력해 표면을 강력하게 소독하고 에어로졸 형태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화하는 새로운 로봇 시스템을 설계했다.

 

연구원들은 모바일 로봇베이스와 통합된 설계 맞춤형 UV-C 조명기구를 사용한다. 그 결과로 공장, 식당, 슈퍼마켓 등과 같은 환경에서 자율적 UV 소독에 유용할 수 있다고 밝혀지면서 연구는 더욱 관심을 모았다.

 

UV-C 광선은 표면과 에어로졸에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죽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지만, 사람이 노출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다행히 아바 로보틱스의 텔레프레전스 로봇은 사람의 감독이 필요하지 않아, 연구팀은 텔레프레즌스 상판 대신에 표면을 소독하기 위해 UV-C 어레이를 사용했다. 어레이는 단파장 자외선을 사용해 미생물을 죽이고 자외선 살균 조사 과정에서 DNA를 파괴한다.


완전한 로봇 시스템은 공간(이 경우 GBFB의 창고)을 매핑하고 웨이포인트와 다른 지정된 영역 사이를 탐색할 수 있다. 연구팀은 시스템을 테스트할 때 UV-C 선량계를 사용해 로봇이 모델에서 예측한 UV-C 빛의 예상 용량을 전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CSAIL 연구 과학자이자 UV-C 램프 어셈블리의 기술 책임자인 Alyssa Pierson은 “식품 은행은 우리 지역 사회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이러한 운영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현재 워크 플로우에 추가적인 소독 능력을 제공하고 Covid-19 노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독특한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푸드 뱅크 또한 Covid-19의 스트레스로 인해 특정 수요에 직면하고 있다. 유엔은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식량 불안에 처한 사람들의 수가 2억 6,200만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국에서만 5주간의 총 일자리 손실이 2,600만으로 증가해 잠재적으로 수백 만의 식량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푸드 뱅크에서 테스트하는 동안 로봇은 팔레트와 저장 통로를 통해 시간당 약 0.22 마일의 속도로 주행 할 수 있었다. 특히 로봇은 이 속도에서 불과 30분 만에 GBFB 창고의 4,000 평방피트의 공간을 커버 할 수 있었다. 이 시간 동안 전달된 UV-C 복용량은 표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약 90%를 중화할 수 있다. 

 

그레이터 보스턴 푸드 뱅크의 캐서린 다 마토(Catherine D' Amato) 회장은 “창고는 AIB 인증을 받은 최신 청결과 식품 안전 표준을 갖춘 비교적 새로운 식품 유통 시설”이라며, “Covid-19는 GBFB 및 기타 세계가 처리할 수 없는 새로운 병원체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통해 MIT CSAIL 및 Ava Robotics와 협력해 위생 기술을 혁신하고 발전시켜 위협을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CSAIL 책임자이자 프로젝트 책임자는 “UV-C 소독 로봇이 이시기에 우리 지역 사회를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GBFB의 연구에서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기숙사, 학교 등 복잡한 공간에서 자율 UV 소독의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팀은 GBFB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개발 중인 알고리즘 및 시스템은 향후 창고, 식료품점 및 학교와 같은 다른 사용 사례로 이전될 수 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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