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에이치엘비파워(주), 친환경 수직정원 ‘퓨어그린(FUREGREEN)’ 공개 IOT 기능 탑재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원격제어 가능!” 정대상 기자입력 2020-06-12 13:22:26

첨단기술과 농업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는 에이치엘비파워(주)가 최근 스마트팜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차별화된 그린월 브랜드 ‘퓨어그린(FUREGREEN)’을 전격 공개했다. 본지에서는 지난 2020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퓨어그린을 선보인 동사를 찾아 퓨어그린의 향후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에이치엘비파워(주)가 2020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에 참가했다(사진. 로봇기술).


차세대 그린월 ‘퓨어그린(FUREGREEN)’
친환경 청정 기술을 추구하는 그린 컴퍼니 에이치엘비파워(주)(이하 에이치엘비파워)가 지난 6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0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에서 자사의 새로운 그린월(Movable Green-wall)  브랜드 ‘퓨어그린(FUREGREEN)’을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그린월은 건물 벽면에 각종 식물을 입히는 수직정원으로서, 건물 위 녹색 텃밭을 활용하는 그린루프(Green-roof)와 더불어 대표적인 친환경 조경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서울시가 신청사를 증축할 때 총 면적 1,516㎡의 그린월을 조성하면서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에이치엘비파워 김인철 부장은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 등을 중심으로 한 유럽권에서는 약 20여 년 전부터 벽면녹화를 발전시켜왔고, 현재는 호텔, 관공서와 같은 건물의 실내외 녹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식물이 뿌리를 내려 양분을 얻고 충분한 수분을 보유할 수 있는 식생기반체와 관련 관리시스템을 벽면에 설치해 직접 식물을 심는 방법으로서, 공기 정화와 온도 유지, 미관 향상 측면에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친환경 수직정원 ‘퓨어그린(FUREGREEN)’(사진. HLB파워)


앞서 에이치엘비파워는 스마트팜(Smart Farm)과 같이 ICT 기술이 융합된 첨단 농업기술 분야에 진출하면서 농업 분야의 4차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퓨어그린은 이 같은 활동의 연장으로,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공기 질 개선, 업무 집중도 향상 등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 김인철 부장은 “퓨어그린은 스마트팜 기술을 집약해 실내로 옮겨놓은 제품으로, 당사는 그린월의 특징과 퓨어그린의 차별화된 강점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라고 밝혔다.

 

첨단기술로 차별화 실현
퓨어그린의 베이스 하드웨어는 식물 성장에 최적화된 스펙트럼을 활용한 LED 식물 육성 램프(LED Grow Light)와 식물의 무게를 지탱하는 견고한 프레임(Rigid Frame), 수분을 자동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경재배 시스템(Hydroponic System) 및 이 모든 기능을 손쉽게 원격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와이파이 제어시스템(Wi-Fi Control System)으로 구성되며, 회사 측은 현재 특허 7개, 디자인 2개, 실용신안 7개를 출원 중이라고 전했다.

 

퓨어그린에는 그린월에 최적화된 LED 조명 파장과 특수렌즈를 이용한 광분포도 유지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기술은 이미 유럽의 관공서 및 대형 IT기업, 박물관 등의 그린월에 적용되는 등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또한 퓨어그린은 IoT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그린월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전용 앱을 다운받아 조명과 급수, UV살균, 바이오 필터 작동 등 그린월 운영 스케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사진. 퓨어그린 홍보동영상 갈무리)


한편 오는 2021년부터 탑재될 퓨어그린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은 사용자가 깨끗한 자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치엘비파워 측은 그린월 주변 환경을 항시 측정할 수 있는 환경감지장치(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TVOC), 포름알데히드(HCHO) 등)와 조명 및 수질관리센서 등 다양한 센서로부터 획득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의 인공지능 서버로 분석해 사람과 식물에 최적화된 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기능을 퓨어그린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능성·심미성 두 마리 토끼 잡아
퓨어그린은 식물의 공기정화 능력 극대화를 통한 생물학적 공기 질 개선 및 실내 미세먼지·유해화학물질 제거 효과를 비롯해 산소 공급, 습도 조절,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안정 효과 등 기능적인 이점뿐만 아니라 매장 내 핫 플레이스 존 마련과 같은 마케팅 측면에서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SNS를 통한 마케팅 효과가 큰 현대사회에서 마루지가 될 수 있는 퓨어그린은 젊은층 고객들의 유입률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 
이를 위해 에치이엘비파워는 다양한 퓨어그린 모듈로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형태와 디자인의 그린월을 제안한다. 상단 형태를 아치형으로 디자인하거나, 음지식물의 질감과 색상을 조합해 고객이 원하는 로고나 문자를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식물을 이용해 퓨어그린에 문자나 로고를 표현할 수 있다.(사진. HLB파워)


김인철 부장은 “퓨어그린의 모듈과 20여 종의 음지식물의 조합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그린월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실제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건축사무소 및 조경 관계자를 비롯해 개인 업장을 운영하는 소비자부터 전국 단위의 매장 또는 거점을 보유한 기업 소비자까지 다양한 참관객들이 당사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일반 공급 및 렌털 방식 도입 “소비자 이용 편의성 극대화!”
간단한 모듈로 구성된 퓨어그린은 조립난이도가 낮아 누구나 쉽게 그린월을 구성할 수 있다. 실제로 DIY 책상을 조립하는 수준의 조립난이도는 퓨어그린의 중요한 강점 중 하나이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설치의 용이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관리의 지속성에 주목했다. 그린월을 사용해본 고객들이 입을 모아 토로했던 불만 중 하나는 ‘관리의 어려움’이다. 이번 박람회를 찾은 부산 소재의 모 조경업체 관계자는 “실제 그린월을 현장에 적용해봤으나 관리 부재로 인해 식물이 시드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이 같은 업계의 문제점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해소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퓨어그린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모듈을 구매해 식재(植栽)를 하고 관리까지 진행하는 일반 공급 방식과 설치부터 관리까지 올인원으로 서비스하는 렌털 방식이다. 렌털 방식의 경우,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보증금을 예치하고 매월 부담 없는 금액을 지불하는 할부방식을 선택하는 등 고객에게 좀 더 다가가기 위한 에이치엘비파워의 노력이 엿보인다. 

 

수려한 미관을 자랑하는 퓨어그린


김인철 부장은 “당사는 퓨어그린에 대한 종합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마치 정수기처럼, 설치부터 관리, 유지보수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해 고객의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라면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관리 인력 없이도 실내에 백여 개 이상의 화분을 두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2021년에 선보일 예정인 퓨어그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할 경우 더욱 고도화된 ‘그린월의 서비스화(Greel-wall as a Service)’로 연결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인철 부장은 “현재 이와 관련해 각 지역의 농가 및 화원들과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보다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고령 노동자들이 식재를 관리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국가적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일자리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대상 기자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