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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퍼 테크놀로지스, 병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 위한 '로빈' 선보여 로봇 동반자로 아이들과 유대관계 형성한다 최난 기자입력 2020-06-26 14:00:05

엑스퍼 테크놀로지스가 선보인 로봇 '로빈' (사진. Expper Techonologies)


아르메니아의 엑스퍼 테크놀로지스(Expper Techonologies)가 아이들을 위한 로봇 로빈을 선보였다. 이 기업은 의학적 치료 동안 아이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로봇을 설계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병원에 더욱 거부감을 느끼는 자녀 및 부모들에게 이와 같은 로봇 시스템은 감정 완화와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병원에 방문하는 아이들은 연령, 성격,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때로는 병원 방문이 심리적 외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부담감을 완화하고, 안정감을 형성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엑스퍼 테크놀로지스의 로봇 로빈은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극복하는 데 기여한다. 


아울러 이 로봇은 특정 아동의 대화와 기능을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어, 특별한 정서교감에 더욱 유리하다. 또한 인간이 정보를 기억하는 방식과 흡사하게 로봇을 모델링, 네트워크를 통해 핵심 포인트를 저장 및 떠올릴 수 있다.


실제로 로봇은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에 훨씬 유리했다. 이 로봇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안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탁월함을 발휘했다.

 

더불어 친환경 소재로 제작돼 쉽게 살균할 수도 있어 소아과 등의 현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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