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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R, 벽돌 쌓는 건설 로봇 '하드리안 X'로 생산 능률 향상시킨다 건설 자동화에 최적화된 로봇 시스템 구현해 '눈길' 최난 기자입력 2020-06-12 09:07:10

패스트트릭 로보틱스가 건설 로봇 '하드리안 X'를 선보였다. (사진. FBR)


패스트브릭 로보틱스(Fastbrick Robotics, 이하 FBR)가 건설 로봇 ‘하드리안 X(Hadrian X)’로 건설 현장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하드리안 X 로봇은 DST(Dynamic Stabilization Technology)의 첫 번째 응용프로그램으로, 동적 간섭 및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벽돌을 쌓는 기술을 가진 하드리안 X는 ‘건설 자동화’를 실현하는 데 최적화됐다. 해당 로봇 엔지니어들은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선, 신기록의 속도를 발표하며 세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기존에는 시간당 85블록의 기록을 달성한 한편, 최근에는 시간당 약 200블럭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주목받았다.

 

특히 이 로봇에는 지능형 제어 시스템이 탑재돼있어, CAD를 활용해 건물 설계의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이렇게 도출된 결과물은 재료 목록을 계산하고, 무엇을 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준다. 

 

FBR 측은 거리에 걸쳐 정확성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며 건설 현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아울러 제로 폐기물과 상당한 비용 절감 등 다방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시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FBR 관계자는 “수동 브릭 및 블록 배치 비용이 세계적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우리는 시간당 200블록으로 광범위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사는 지속적인 개선 방안으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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