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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스타트업 라이프라인 로보틱스, '목구멍 청소 로봇' 개발 감염 예방 및 고품질 테스트 결과 제공 위한 프로세스 도입 최난 기자입력 2020-05-28 10:11:15

라이프라인 로보티스가 '목구멍 청소 로봇'을 개발했다. (사진. Lifeline Robotics)

 

라이프라인 로보틱스(Lifeline Robotics)가 ‘목구멍 청소 로봇’을 만들어냈다. 개발 관계자들은 수동적인 프로세스 검사 방식은 번거로움이 있다고 판단, 테스트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후 의료진과 환자의 감염을 줄이고, 고품질의 테스트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 로봇은 범용 로봇 UR3 코봇 암 2개와 맞춤형 3D 인쇄 엔드 이펙터를 사용, 환자가 ID 카드를 스캔하면 면봉을 픽업한다. 이후 비전 시스템을 사용해 환자의 목구멍에 바르는 올바른 지점을 식별하게 된다. 조사가 완료되면 로봇은 샘플을 항아리에 넣고 나사를 뚜껑에 놓는 등 다양한 분석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조사가 끝난 용기는 분석을 위해 실험실로 보내진다.


로봇은 24시간 내 작업할 수 있으며, 테스트를 거친 환자 및 시민들에게도 높은 안전성을 보장한다. 특히 해당 로봇 시스템 개발은 건강관리 분야의 로봇 공학의 발전 가능성을 전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라이프라인 로보틱스는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데 약 4주 정도 소요한 가운데, 빠른 시일 내 상용 버전을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유니버설 로봇과의 네트워크에서 얻은 경험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라며, “의료 전문가는 단순한 작업을 로봇에 맡기고, 특별한 요구가 있는 환자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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