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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기업 대응 방안 모색 Post 코로나 : 코로나 이후 산업트렌드 변화 대책 정하나 기자입력 2020-05-27 17:15:44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주를 중소기업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중소기업주간이 지난 5월 중순경 제32회를 맞이해 중소기업중앙회 유튜브 채널에서 ‘Post 코로나 : 코로나 이후 산업트렌드 변화 대책’가 개최됐다.

 

새로운 방식의 웨비나 세미나 통해 코로나19 예방

중소기업중앙회가 제32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이해 지난 515() 중소기업중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Post 코로나 : 코로나 이후 산업트렌드 변화 대책웨비나를 온라인 생중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김남수 회장은 서울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웨비나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실시간 댓글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는 Post 코로나 : 코로나 이후 산업트렌드 변화 대책웨비나 세미나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수요가 급감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수출 정책의 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의 고민과 내일의 생존 전략을 계획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서울경제와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

서울연구원 박희석 연구위원은 코로나19가 서울경제와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첫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코로나19는 민간 소비를 위축시켜 서울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특히 소비심리를 악화하고 대형소매점의 판매액 및 신용카드 결제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소상공인과 전통 시장의 체감 경기는 최악의 수준으로, 서울의 총 내수피해액은 44,137억 원으로 추정되고 코로나19로 국내 성장률은 평균 2.6%포인트가 하락했고 서울 경제도 동반으로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라며 정부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보강을 위해 재정, 금융, 세제, 행정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세계경제는 U자 회복(연내 안정세 가정)이 예상되며 올해 국내 성장률은 마이너스 0.9% 성장이 전망된다. 이를 위해 민생경제, 산업구조, 노동시장 등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의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연착륙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회석 연구위원은 수혜기업과 피해기업 간의 산업 양극화 초래, 비대면 서비스 증가, 신기술 도입 가속 등에 따라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산업 패러다임이 빠른 속도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언급했다.

 

코로나 임팩트가 만들어낸 새로운 트렌드

경인교대 류청산 교수는 코로나 임팩트가 만들어낸 새로운 트렌드를 발표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노출된 해외 생산기지 구축의 한계와 문제 해결을 위해 자국 생산기지를 강화하는 ‘Back to Homeland’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종합토론에서는 △김남수 회장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황인환 이사장 △서울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 홍천표 이사장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김범진 이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코로나 이후 중소기업계 생존 전략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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