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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벤처기업 로벤소, 자율주행 가능한 UV 소독 로봇 출시 소독 시스템 활용해 공동 공간 위생 책임진다 최난 기자입력 2020-05-21 13:53:57

스위스 벤처기업 로벤소가 자율 소독로봇을 개발했다. (사진. Rovenso)


스위스 벤처기업 로벤소(Rovenso)가 3D 환경을 레이더로 매핑한 다음, UV-C 소독 시스템을 활용해 표면을 소독하는 자율 로봇을 개발해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자율 보안 및 모니터링하는 로봇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 로봇이 순찰하며 소독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이후 적합하지 않은 기존 솔루션을 대체해, 더 지능적으로 행동하고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로봇을 출시하게 됐다. 


이 로봇은 특정 파장의 UV-C에서 방출되는 광선을 이용,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DNA를 파괴한다. 특히 해당 로봇 시스템은 완벽한 살균이 어려웠던 기존 세척 및 자외선 처리를 대신해, 표면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최근 소독용 로봇은 병원에서 적용 및 시판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병원용 소독 로봇은 사무실이나 넓은 공간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로벤소의 로봇은 제한된 공간에서 대규모로 UV 광선을 투사, 보다 정밀한 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테이블, 책상 등의 처리할 표면을 사전에 식별하고, 증착 전에 램프로 표면을 시뮬레이션할 뿐만 아니라, 3차원으로 환경을 분석할 수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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