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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보틱스, 모바일 서비스 로봇 시장 진출 본격화 데모 시연회 및 성과 발표 진행.. "주목받는 모바일 시장 대응할 것" 최난 기자입력 2020-05-20 14:52:23

현대로보틱스가 모바일 서비스 로봇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사진. 현대로보틱스)

 

현대로보틱스가 지난 5월 15일(금) 용인연구소에서 모바일 서비스 로봇, UNI의 R&D 발표회를 진행했다. 발표회는 1부 데모 시연회, 2부 성과 발표로 나눠 진행됐다.

 

데모 시연회에서는 인물의 이미지 파일을 분석해 카메라 인식 및 음성 대응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공간 맵핑을 통한 주행 및 센싱 기술, 구역별 임무 설정 등 자율 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응용 기술을 볼 수 있었다.

 

이어진 연구 성과 발표에서는 모바일 서비스 로봇의 연구 성과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문자 전송 서비스와 음성 안내 서비스를 비롯해 고객 친화적인 다양한 기능들로 주목받았다. 또한 AMR 시스템을 활용한 자율 주행 기능은 높은 호환성으로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냉철한 시장 평가를 통해 업계 분석과 향후 UNI가 나가야 할 청사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UNI는 호텔 배달 서비스 외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적용 중이다. 오피스 안내 서비스, 경비, 공기 청정기 등 다양한 응용을 연구할 계획이며 현장 시연을 앞두고 있다.

 

그간 모바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선 현대로보틱스 응용제어연구팀 이동제 책임은 “최근 언택트 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로봇 역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한국 모바일 로봇 시장은 많이 뒤처진 상황이다”라며, “향후 현대로보틱스가 모바일 로봇 대중화에 앞장서길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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