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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주)엠티에스이, 한차원 높은 로봇 안전 시스템 제안 협동로봇, 안전 그리핑 솔루션에 이어 에어스킨까지, 라인업 구축 정대상 기자입력 2020-04-28 10:32:13

TM로봇의 한국 공식 대리점 중 하나인 (주)엠티에스이가 최근 보다 직관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로봇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에어스킨 솔루션을 소개했다. 지난 2018년 말 오스트리아 블루다누베로보틱스와 에어스킨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동사는 협동로봇과 엔드 이펙터, 에어스킨의 3가지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로 더욱 안전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주)엠티에스이 조일웅 과장(사진. 로봇기술)


봇 시스템인티그레이션(이하 SI) 전문 기업 (주)엠티에스이(MTSE, 이하 엠티에스이)는 글로벌 협동로봇 제조사 TM로봇(TM Robot)의 국내 공식 에이전트로 활약하며 다양한 협동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 엠티에스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직교좌표로봇 및 서보실린더를 포함한 자동화 관련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해오다 이후 2017년도에 TM로봇의 국내 공식 대리점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협동로봇 SI 비즈니스를 전개했다. 현재 동사는 TM로봇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공정에 대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엠티에스이 조일웅 과장은 “2017년부터 TM로봇과 협약을 체결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협동로봇 시스템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보다 효율적인 협동로봇 시스템 구축을 위해 플러그 & 플레이(Plug & Play)가 가능한 온로봇(Onrobot)의 엔드 이펙터와 블루다누베로보틱스(Blue Danube Robotics)의 로봇 안전 커버 시스템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라고 현재 주력사업을 소개했다.

 

엠티에스이는 TM로봇의 국내 공식 대리점으로 활약하고 있다(사진제공. 엠티에스이).

 

에어스킨 국내 독점 공급
현재 엠티에스이는 TM로봇과 온로봇, 블루다누베로보틱스의 국내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블루다누베로보틱스의 ‘에어스킨(Air Skin)’은 엠티에스이가 차세대 로봇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말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오스트리아 소재의 블루다누베로보틱스는 이미 국내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TM로봇 및 온로봇과 달리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소한 브랜드이나, 이미 글로벌 로봇 메이커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블루다누베로보틱스의 에어스킨(사진제공. 엠티에스이)


이 회사의 에어스킨은 단순한 로봇 외피 형태의 커버와 차별화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 보디를 비롯해 EOAT((End of Arm Tooling)까지 로봇을 완전하게 커버하는 이 제품은 한 차원 높은 로봇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대안이다.
에어스킨은 부드럽고 압력에 민감한 로봇 안전 커버로서, 협동로봇뿐만 아니라 일반 산업용 로봇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부드럽고 밀폐된 에어스킨의 센서 패드는 선체의 변형으로 인한 내부 압력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으로 감지한다. 이 로봇 외피는 외부의 압력을 감지하는 즉시 컨트롤러에 안전 정지 신호를 송신하고, 로봇의 브레이크 시퀀스를 가동한다. 로봇의 정지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잔여의 기계적 힘은 소프트 패팅에 흡수되기 때문에 작업자의 완전한 안전을 보장한다. 


조일웅 과장은 “에어스킨은 이중화 안전 채널 2개를 운반하는 6와이어 케이블을 통해 컨트롤러의 안전 I/O에 연결되며, 센서 패드의 지속적인 자체 진단으로 기능 안정성을 보장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스킨은 유니버설로봇의 주요 모델들과 더불어 쿠카, 스토브리, 미쓰비시전기, 엡손, 덴소 등 다양한 로봇 제조사의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며, 슝크, 슈말츠, 온로봇, 로보티큐 등 주요 브랜드의 엔드 이펙터에 대한 표준 제품도 제공한다. 

 

표준 에어스킨을 적용할 수 있는 로봇 모델들. 블루다누베로보틱스는 에어스킨이 접목 가능한 로봇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사진제공. 엠티에스이).


다양한 모듈로 확장성 높여
사용자는 다관절로봇의 보디를 감쌀 수 있는 각 모듈 파츠뿐만 ‘에어스킨 안전 플렌지(Air Skin Safety Flange)’와 ‘에어스킨 모듈패드(Air Skin Module Pads)’를 활용해 더욱 창의적인 로봇 안전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에어스킨 안전 플렌지(사진제공. 엠티에스이)


에어스킨 안전 플렌지는 Ple/Cat3 13849 안전 인증을 준수하는 로봇 충돌 센서로서, 검증된 에어스킨의 압력감지 스킨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방향에서 가해지는 공구 및 공작물의 충돌을 감지해 로봇 컨트롤러에 안전 정지 신호를 송신한다. 또한 각 축 및 비틀림 방향으로 이탈 운동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는 충돌 시 에너지를 흡수하고 압력과 힘을 줄여 준다. 이는 작업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비전, 그리퍼 등 엔드 이펙터의 손상을 방지하는 데 유용하다. 엔드 이펙터의 전동화, 고기능화가 진행되고 있는 최근의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이 같은 기능은 고가의 엔드 이펙터를 손상 없이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에어스킨 안전 플렌지 구조(사진제공. 엠티에스이)


한편 에어스킨 모듈패드는 필요한 용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해 다양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에 응용할 수 있다. Ple/Cat3 13849-1 인증을 획득한 이 제품은 100×200, 200×200, 300×200, 400×200㎜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사각형 모듈로 구성되며, 각 모듈마다 안전을 위한 압력 감지 기능이 탑재돼 있다. 특히 에어스킨 모듈패드는 로봇이나 그리퍼뿐만 아니라 주행 부가축, 모바일 로봇, 이동 기계 및 기타 자동화 장비에 폭 넓게 적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빠르게 설치할 수 있어 효율적인 안전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에어스킨 안전모듈(사진제공. 엠티에스이)


조일웅 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에어스킨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의료 분야에 이미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현장 상황에 따라 사용자에게 필요한 모듈을 조합해 효과적으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밝혔다. 

 

에어스킨 안전모듈 어셈블리 구성(사진제공. 엠티에스이)

 

전년 대비 성장 목표
코로나19 파동으로 업계 전반에서 위축된 움직임이 보여지는 가운데 엠티에스이는 보다 공격적인 올해의 목표롤 제시했다. 
조일웅 과장은 “엠티에스이는 국내 TM로봇 공식 대리점 중 인원 수 대비 판매량이 높은 기업에 포함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올해는 에어스킨의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협동로봇 시스템 분야에서 더욱 유의미한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엠티에스이는 현재 운영 중인 유투브 채널을 통해 더욱 다양한 로봇 자동화 관련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조 과장은 “로봇에 대한 정보부터 실제 응용 사례, 엔드 이펙터에 대한 정보 및 에어스킨 관련 콘텐츠까지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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