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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주)디케이엠, 모터 & 감속기 솔루션 확장 소형 정밀 기어드모터부터 프리미엄급 헬리크로스 감속기까지, 신제품 지속 공개 정대상 기자입력 2020-04-28 10:09:59

국내 소형 정밀 기어드모터 시장을 개척한 (주)디케이엠이 적극적인 모터 라인업의 다각화 및 신제품 출시로 모터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최근 헬리크로스 감속기를 선보이면서 외산 제품이 주도하고 있는 고효율 프리미엄 직교축 감속기 분야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디케이엠 조준환 부장(사진. 로봇기술)


내 최초로 소형 정밀 기어드모터를 개발한 (주)디케이엠(DKM, 이하 디케이엠)이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 및 라인업 확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983년 대경기계제작소로 설립된 디케이엠은 국내 시장에 주력으로 사용되는 소형 AC모터가 대부분 일본산이라는 점에 주목, 1987년에 AC타입의 소형 정밀 기어드모터를 개발, 판매를 시작했다. 


소형 기어드모터 전문 기업으로서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해온 동사는 지난 2014년 400W급 AC모터를 출시하면서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입지를 다졌다. 이와 관련해 디케이엠 조준환 부장은 “당사는 설립 이래 소형 AC모터 전문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 출시해왔다”라며 “초기 90W 미만의 제품으로 시작해 현재 400W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최근에는 효율과 강도, 소음 측면에서 우수한 헬리크로스 감속기를 출시하면서 제품 볼륨을 다각화했다”라고 강조했다.

 

헬리크로스 감속기 ‘HC시리즈’ 출시
지난해 연말 디케이엠은 헬리크로스 감속기 ‘HC시리즈’를 시장에 처음 선보이면서 고효율 프리미엄 감속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헬리크로스 감속기는 헬리컬기어와 크로스기어가 융합된 직교축 형태의 프리미엄 감속기이다.

 

헬리크로스 감속기 HC시리즈(사진. 디케이엠)

 

직교축 감속기는 모터축과 직각으로 연결되는 구조의 감속기로, 컨베이어를 예로 들면 구동 시 컨베이어 측면에 바로 감속기를 결합할 수 있어 별도의 벨트 연결이 필요 없고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업계에서는 직교축 감속기 중에서도 웜 감속기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분야는 이탈리아와 중국, 대만 등 외산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조준환 부장은 “당사 또한 기존에는 웜 감속기로 직교축 감속기 수요에 대응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웜 감속기 대비 우수한 효율과 강성, 저소음의 프리미엄급 직교축 감속기 HC시리즈를 2019 한국기계전 현장에서 선보임으로써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설계 능력과 기어 가공 기술의 융합
헬리크로스 감속기 HC시리즈는 디케이엠의 특허 설계 기술과 기어 가공 능력이 접목된 동심·중공축 구조의 직교축 감속기이다. 
HC시리즈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사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형으로 디자인 특허를 획득한 이 제품은 중실 타입의 출력축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장치를 연결하거나 기구를 설계함에 있어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제품 부착 시 사용되는 홀과 탭이 모두 가공돼 있어 기구 부착 조건에 따른 제약이 없고, 모터-감속기 분해 조립 방식으로 설계돼 전압 및 감속 비율 변경이 즉시 가능하며, 출력부의 경우 프리스타일 취부 구조로 설치 공간 활용도를 최대한 높였다. 유일하게 감속기 외부로 노출되는 출력축을 SUS 재질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식품 관련 기계 장치에 적용 가능하게 한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헬리크로스 감속기 구조 및 컨트롤러(사진. 디케이엠)


디자인과 더불어 디케이엠이 특허를 획득한 헬리크로스 기어 가공 방법 또한 HC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경쟁력이다. HC시리즈는 기어 비틀림 각도의 최적 설계 및 볼 베어링 전면 적용으로 동력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294N.m의 최대 허용토크를 실현했다. 적용된 특수강 소재는 2중 열처리 공법으로 마감해 기어의 마모를 최소화했고, RSG(Round Super Grinding) 기어 가공 공법으로 높은 경도에서도 고정도의 기어 가공을 실현함으로써 진동 및 소음을 잡았다. 또한 입력기어, 1단 기어 특수정밀 가공은 HC시리즈의 소음 저감을 가능하게 했다.


조준환 부장은 “일반적인 웜 감속기가 50% 이하의 효율을 나타낸다면, HC시리즈는 75% 이상의 고효율을 달성한다. 또한 하우징 내구성 강화 및 헬리컬기어 각도의 최적화 설계, 고강도 열처리 특수강 소재 적용 등으로 감속기의 내구성을 대폭 상향시켰다.”라고 HC시리즈의 강점을 말했다.  

 

헬리크로스 감속기(사진. 디케이엠)

 

모바일로봇 등 특화된 시장 공략
디케이엠은 헬리크로스 감속기로 기존의 고효율 프리미엄 웜 감속기가 주도하던 국내 시장의 지각변동을 도모한다. 
조준환 부장은 “헬리크로스 감속기와 웜 감속기 모두 각각의 특징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당사는 헬리크로스 감속기의 강점이 극대화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부터 우선적으로 시장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해 디케이엠은 물류로봇 및 공작기계 등의 시장을 유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이미 동사는 절삭 가공 후 칩을 이송하는 칩컨베이어 분야에 적용사례를 확보하고 확대 전개를 추진하는 상황이다. 


한편 디케이엠은 헬리크로스 감속기가 AGV, AMR 등 물류 현장에 적용되는 모바일로봇에 특히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바퀴와 모터가 직각으로 연결돼야 하는 모바일로봇은 헬리크로스 감속기의 특징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조준환 부장은 “기존의 모바일로봇에는 주로 웜 감속기가 적용됐는데, 웜 감속기가 지닌 셀프 로킹(Self Locking, 자체 부하를 유지하는 특성) 기능으로 인해 전원이 차단된 뒤 모바일로봇을 수동으로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하다. 반면 헬리크로스 감속기로 모바일로봇 이동 모듈을 설계할 경우 전원이 차단돼도 작업자가 손으로 모바일 로봇을 밀거나 당길 수 있다.”라며 “이미 기존에 웜 감속기를 사용하던 모바일로봇 관계사에서 HC시리즈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디케이엠 인천 공장(사진. 디케이엠)


신제품 연이어 출시 예고
디케이엠은 지속적으로 신제품 개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HC시리즈 외에 외산 제품을 1대1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헬리크로스 감속기 ‘DSY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제품 라인업 측면에서도 400W를 넘어 3마력까지 보다 확장할 계획이다. 
조준환 부장은 “창립 이래 소형 정밀 기어드모터 및 관련 감속기, 컨트롤러를 개발하며 모터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향후 동사는 시장이 요구하는 보다 다양한 모터 라인업과 감속기, 컨트롤러를 지속 개발함으로써 종합 모터 제조사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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