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Xenex 홍보동영상 갈무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적인 의료 시설에서는 마스크 및 의료장비 부족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마스크는 물량 부족 문제가 극심해, 대안이 될 정책들도 덩달아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브라이언 헬스(Bryan Health)는 마스크 재사용을 위한 마스크 소독 로봇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병원에서는 두 대의 Xenex 로봇을 활용, 시간 당 최대 400여 개의 마스크를 소독할 계획이다. 현재 4대의 로봇이 이미 사용되고 있으며, 표준 청소 외에도 캠퍼스에 2대를 보유하고 있다. 각 병원마다 하나의 로봇이 마스크 청소를 전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대의 추가 로봇이 도입될 전망이다.
브라이언 헬스 병원 관계자는 “해당 로봇이 표면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DNA를 비활성화하기 위해 펄스 UV 광선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이 로봇 시스템은 테스트를 거쳐 2주간 활용된 바 있다. 병원 측은 소독 로봇을 활용해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