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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 에이전시 통해 배우의 길 걷나 이제 연기도 '로봇'과 함께하는 시대 최난 기자입력 2020-04-03 10:15:42

사진. Boston Dynamics 


로봇 배우를 위한 에이전시가 설립됐다. 시애틀 기업가 Forest Gibson과 Jared Cheshier는 로봇이라는 가상 존재를 위한 에이전시를 설립, 새로운 예술의 장르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로봇을 기점으로,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미디어 제작 및 홍보 활동을 펼친다. 

 

두 시애틀 기업가는 가상현실 스타트업 Pluto VR의 공동 설립자이다. 그들은 수년간 미디어 제작, 게임, VR/AR의 기술을 개발하며, 최적화된 마케팅 경험을 확보해왔다. 그간 데이터를 축적한 두 기업가는 로봇을 활용한 소셜 미디어, 레드카펫 행사 및 프레스 투어를 통해 미디어 제작 및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방안은 미디어 제작자가 배우를 캐스팅하는 형식과 흡사하다. 특히 로봇은 메트로폴리스에서 스타워즈에 이르기까지 영화, TV쇼, 이벤트 등 다방면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어, 활용의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해당 에이전시는 인간-로봇 상호 작용을 위한 개발로 또 다른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이전시 관계자는 “로봇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이야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라며, “이와 같은 로봇 기술을 활용하면, 색다른 차원의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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