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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주), 'VT6L-IP/CL' 로봇 출시 성능 및 경제성 자랑하는 올인원 6축 로봇 최난 기자입력 2020-04-02 09:16:09

올인원 6축 로봇 VT6L-IP/CL (사진. 한국엡손) 

 

한국엡손(주)(이하 엡손)이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올인원 6축 로봇 ‘VT6L-IP/CL’을 출시했다. 


이 로봇 시스템은 뛰어난 방수, 방진 기능이 탑재돼있어 먼지가 많거나 습한 환경에서도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엡손은 경제적인 비용으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 단순 조립 및 반송 공정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자동화에 최적화된 올인원 로봇
엡손이 선보인 올인원 6축 로봇 VT6L-IP/CL은 가성비가 뛰어나 새롭게 자동화 장비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또한 가반 중량 최대 6㎏, 로봇 팔 길이 920㎜로 단순 조립이나 반송 공정에서 특히 유용하다. 여기에 비용이 직교로봇 도입 및 운용 비용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어, 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로봇 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업이 선보인 로봇은 컨트롤러가 내장된 올인원(All-In One) 타입으로, 공장의 확장이나 이전 없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아울러 배터리 교체가 별도로 필요 없어 유지 관리에 소모되는 인력과 시간까지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대폭 향상된 사양으로 경쟁력 UP
방수·방진 등급인 IP지수가 낮을 경우에는 로봇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를 별도로 사용해야 한다. 엡손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한 로봇을 제시했다. 이 기업의 VT-6L-IP/CL은 IP67로, 다량의 먼지, 윤활제, 냉각제 등을 견딜 수 있어 일시적 침습에도 부작용이 없다. 뿐만 아니라 청정도 등급이 ISO 4(Class 10)로, 반도체와 같이 민감한 공정에서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공장의 확장이나 이전 없이 간단한 초기 비용만으로 자동화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적합한 6축 로봇”이라며 새로운 로봇의 경쟁력을 강하게 어필했다.


이어 “가공기, 프레스기, 검사기 등 단순 공정은 물론 방수, 방진 기능도 뛰어나 오염물질에 민감한 반도체 공정에서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히면서 제품의 사용 가능성을 확장했다.


한편 엡손이 선보인 VT6L-IP/CL은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인정받아, 지난 ‘2020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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