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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주), TechDays 2019 개최 TruConnect, 스마트 팩토리 토탈 솔루션 제안 김용준 기자입력 2019-12-23 13:57:56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주)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판금 및 레이저 가공 업계는 그야말로 비상상황이다.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해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은 모든 관계자들의 바람일 것이다. 이러한 고민거리에 새로운 제안을 하고자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주)가 대구와 안산에 두 차례에 걸쳐 ‘한국 트럼프 TechDays 2019’ 순회 세미나를 개최하며 4차 산업혁명으로의 진입을 위한 고객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안했다. 본지에서는 레이저 가공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주)의 종합 솔루션 시스템을 들어봤다.

 

TruConnect,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도입 통한 진보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전경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주)(이하 트럼프)가 지난 12월 19일(금) 안산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서 ‘한국 트럼프 TechDays 2019’를 개최했다. 지난 18일(수) 대구에서 1차 세미나를 마친 동사는 19일 2차 세미나를 통해 서울∙경기 지역 업계 종사자들에게 트럼프의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주) 최선남 대표이사

 

트럼프 최선남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당사는 장비와 소프트웨어의 운영, 간접공정이라고 하는 단계에 효율성을 부과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발생하고 유비쿼터스라고 일컫는 기술 모델이 경제적인 가치로 전환됨으로서 실생활에 접근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기술들이 업계에 채택돼 운영된다면 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며 이러한 측면에서 트럼프는 최고의 글로벌 그룹인 만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쟁력 향상을 위한 파트너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트럼프의 스마트 토탈 솔루션인 TruConnect는 전체 판금 생산 프로세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가공 전후 단계를 포함한 전체 생산 공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총 3단계로 구축돼 있는 고객 맞춤형 단계별 솔루션 중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시작 단계(1단계)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됐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컨설팅 통한 종합 솔루션 제공

세미나의 첫 발표를 맡은 응용기술센터&마케팅 김동우 이사는 인류의 역사에 동행한 산업혁명을 나열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는 것이 혁명이라고 정의하는 한편, 두각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미래에는 산업에 포함된 모든 것들이 스마트화 돼야 한다. 자동화 작업을 진행하는 기계는 자신의 이상유무를 파악하는 것. 그리고 제조 공정에 있어서 간접 공정과 같은 불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야말로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주) 응용기술센터&마케팅 김동우 이사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TruConnect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컨설팅 분야로 나눠져 있다. 이 중 하드웨어는 일반적인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시간을 최소화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레이저 절단 공정 과정은 ①판재 로딩 ②절단 ③대기시간 ④언로딩 ⑤분류 작업 ⑥추가생산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본적인 공정 과정이지만 시간과 노동력이 과밀된 파트인데 이 공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동화 장비를 이용한다면 효과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트럼프는 제안한다.

 

판재 로딩 과정에서 노동력의 1차적인 소모는 생산성을 감소시키는 것이라고 트럼프는 설명한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미가공된 판재를 정위치에 이동시켜주는 로드 마스터(Load Master)와 리프트 마스터(Lift Master)를 제안한다.


트럼프 관계자는 “당사의 제품인 로드 마스터와 리프트 마스터를 사용한다면 첫 번째 판재 로딩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세미나 발표를 지켜보는 참관객

 

동사는 절단과정에서의 자동화 시스템도 함께 제공한다. 동사의 ‘HighSpeed Eco’는 트럼프 특허 기술로, 플라스틱 터치다운 노즐이 판재에 접촉되면 절단하는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절단공정과정에서 소모되는 가스 비용을 최대 70%까지 저감할 수 있으며 기존 기술과는 2배 이상의 속도로 진행돼 생산력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대기시간도 감소시킨다. 장비가 중단되는 시간, 즉 대기시간에는 제품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60~180㎜의 제품은 뒤집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이송할 때 충돌로 인한 판재불량이나 노즐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동사는 스마트 충돌 방지 기능(Smart Crush Prevention Function)을 제공한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주) 관계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트럼프 관계자는 “스마트 충돌 방지 기능은 다른 솔루션에 비해 절단시간은 조금 더 소요되나 파손이 적고 기계가 중단 되지 않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라며 “헤드의 움직임이 타 제품과는 다른데 이는 절단하는 모든 제품이 소형이고 이 제품들이 뒤집어질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절단 후 파트 틸팅 과정에서 동사는 불확실성을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Active Speed Control(이하 ACS)를 추천한다. ACS는 자율 절단 시스템으로 레이저 헤드에 자리잡고 있는 센서가 노즐을 통해 절단부분을 주시하고 외부에 파란 노즐 빔센터가 맞는지, 절단 홈이 유지되는지 절단할 때 발생하는 빛이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는지 등을 파악해서 기계에게 통보하면 조건에 따라 속도를 조절한다. 이에 더해 트럼프는 더욱 고차원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절단의 품질을 파악해 기준이하로 감소하게 될 경우 알람을 울려 작업을 중단하고 자체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그리고 관련 정보를 작업자에게 전송해 물리적인 변경을 요청하는 것이다.

 

네 번째 언로딩 과정에서 트럼프는 총 3가지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히 판과 스크랩을 동시에 옮기는 일반 언로딩, 절단 시 추출된 제품과 스크랩을 분리에 이동시키는 것으로 언로딩과 로딩을 동시에 하는 싱크로 로더 기능이 있어 생산효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스크랩 분류, 마지막으로는 모든 제품을 분류하는 기능이 있다. 레이저는 소트마스터, 펀칭복합기으로는 치트마스터가 수행할 수 있다.

 

추가작업의 경우 트럼프가 제공하는 Drop&Cut으로 해결할 수 있다. 기계에 내장된 카메라에 판재를 놓으면 작업자가 직접 배열해서 절단하는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 ‘TruTops Monitor’

트럼프는 세부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철저히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이라는 철학을 고객사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동화 장비 도입을 통해 공장의 공정 과정에서 소모되는 기계의 비가동시간과 절단시간을 최소화하고 분리 및 분류 시간을 감소시키는 것이야 말로 스마트 팩토리의 일환이라고 트럼프는 설명한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주)는 TruTops Monitor를 통해 효과적으로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관계자는 “장비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모니터링 한다면 제품 공정 과정에서 소요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TruTops Monitor를 제공한다. 트럼프 관계자는 “TruTops Monitor는 가동하고 있는 장비의 오버뷰(Overview)를 통해 제품의 가동 여부 및 에러 발생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공 절단 장면은 물론, 설치장소가 다르더라도 제품의 이상유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모든 기계의 작업단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자부한다.”라고 소개했다.

 

TruTops Monitor는 시간대 별로 오류 발생 조건 등을 확인해 기계별로 생산력을 비교할 수 있으며 작업날짜를 선택해 전반적인 공정과정의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소프트웨어에 등록된 누구라도 실시간으로 제품 운영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트럼프 관계자는 “장비의 가동상태나 유휴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실시간 에러 알림을 통해 기계가 중단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분석으로 개선점 모티너링 가능 어디서에나 생산개요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어플리케이션 및 A/S 정책

이외에도 트럼프는 서비스 계약 제도를 도입해 트럼프 제품을 운용하는 고객사들에게 최고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럼프에서는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과 엔지니어의 직접 소통 시스템을 구축, 신속한 A/S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주)는 어플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을 강조한다.

 

어플리케이션으로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운용 중인 모델의 사진을 첨부해 간략히 설명을 기입하면 담당자를 배정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럼프 관계자는 “TRUMPF Service App으로 장비 문제를 기입해 접수하면 담당자를 배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동사는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 제도를 도입해 장비 보전에도 책임성을 부여한다. 트럼프의 유지보수 서비스는 정기적인 유지보수로 장비의 수리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춘 기업의 철학이 도입된 솔루션으로, 장비를 안정적으로 유지 및 관리하며 사전에 문제를 파악해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또한 장비의 수명을 연장시켜 오랜 기간 동안 제품이 가동될 수 있다.

 

트럼프 관계자는 “기존에 판매한 2D 레이저 기준 10%의 기업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70% 이상 재계약을 했거나 긍정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 당사의 서비스 계약은 안정적인 제품의 운영과 유지보수 작업 시간을 개선한다는 점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총 3단계의 TruConnect은 타사가 갖추지 못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자동화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한 스마트 공장화라는 4차 산업혁명의 맞춘 적절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트럼프는 지속적으로 미래 판금 생산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파트너사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진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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