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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트엔지니어링(주), 'THE600' 모델 론칭 고속 & 경제성 실현한 스카라 로봇 최난 기자입력 2020-02-03 09:06:26

 

엑트엔지니어링(주)(이하 엑트엔지니어링)이 도시바기기계그룹(이하 도시바)의 ‘THE600’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사용자의 높은 생산성 실현에 앞장섰다.

 

생산현장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은 현 시점에서, 단위시간당 생산량은 중요한 요소이다. 엑트엔지니어링은 고속 사이클 타임을 자랑하면서도 경제성을 확보한 스카라 로봇 THE600을 통해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더 새로워진 THE600

THE600은 정밀성이 요구되는 전자장비 및 자동차부품의 조립 및 검사 프로세스에 적합하다. 정확한 이동 궤도와 고속 작동을 자랑해 자동화 시설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1번 축 강성을 보강하는 등 하드웨어를 재설계해 탄생한 THE600은 고속 동작에 최적화됐다. 아울러 신형 제어기 TS5000이 사용돼 속도와 정밀도가 향상됐다. 현재 로봇 시장에서는 완전히 재설계된 메커니즘 및 제어기능을 갖춘 스카라 로봇의 신모델로 평가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이클 타임이 0.45초였던 기존 THL 시리즈와 달리 THE600은 대략 0.34초의 고속 사이클 타임을 자랑한다. 이는 공정 전체 레이아웃의 관점에서 더 큰 생산성의 향상으로 연결된다.

 

한편 도시바기계그룹은 성능의 향상을 실현하면서도 로봇의 가격을 기존 THL 수준으로 설정했다. 로봇의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인 가격과 성능을 모두 충족시킨 셈이다.

 

THE600은 최대 속도가 5,017㎜/sec이며, 표준 사이클 시간은 0.3초 수준(2㎏ 하중)이다. 해당 모델은 지난번에 선보인 THE400 모델의 롱 암 버전으로, 기존 도시바기계의 주력 스카라 로봇 기종이었던 THL 시리즈의 진화판으로 볼 수 있다.

 

THE600에 앞서 공개됐던 THE400은 더욱 빠른 속도와 고정밀도를 구현하면서도 기존 스카라 로봇과 유사한 가격으로 출시돼 업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THE600은 THE400이 호평을 받았던 전자부품 고속 핸들링 시장의 롱 암 타입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산업용 로봇

종합 로봇 프로바이더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엑트엔지니어링은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UI 서비스 ‘ARCM’으로 THE600의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ARCM은 직관적인 티칭 방식과 간단한 UI를 통해 사용자가 쉽게 로봇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툴로서, 산업용 로봇을 협동로봇만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한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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