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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삼진웰텍(주), 용접 산업의 새로운 자동화 패러다임 주도 자체 제작 다관절로봇 이용한 용접 자동화 시스템, 500개 기업 납품 달성 정대상 기자입력 2020-01-01 10:47:32

용접기 및 용접 자동화 시스템을 제조하는 삼진웰텍(주)이 자체 개발한 용접 로봇 시스템을 500여 기업에 납품하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동사는 일반적인 다관절로봇과 달리 용접 작업에 특화된 다관절로봇을 개발, 시스템에 적용함으로써 고품질 용접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삼진웰텍(주) 배재용 선임연구원(사진. 로봇기술)


간의 팔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고 해 ‘로봇 암(Robot Arm)’이라고도 불리는 수직다관절로봇은 글로벌 10대 로봇 메이커의 주력 기종이자 제조용 로봇을 대표하는 형태 중 하나이다. 


전 세계 수직다관절로봇 제조사는 각각의 특징이 있다. 가령 제조용 로봇과 용접기를 동시에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P社, D社의 로봇은 용접 작업에 특화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 용접기 업계에서도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전까지 국내 용접 로봇 시장은 차체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는데, 몇 해 전부터는 이 외의 일반적인 용극식(모재의 일부분과 용접봉을 녹여 용접하는 방식) 용접 분야에서 로봇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의 여러 용접기 제조사 및 공급사들이 중국의 수직다관절로봇 제조사와 협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삼진웰텍 오메가 용접 로봇 시스템(사진. 로봇기술)


이 같은 상황에서 국산 기술력으로 다관절 로봇을 개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용접 전문 기업 삼진웰텍(주)(이하 삼진웰텍)이다. 이 회사는 인버터 아크 용접기나 CO2 용접기, AC/DC 알곤 용접기 및 미그 용접기, 레이저 용접기, 저온 용접기 등 다양한 용접기 제품을 생산하는 용접기 전문 제조사다. 몇 해 전부터 동사는 급변하는 제조업 정세와 국내 고용 여건의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용접 자동화 설비 및 로봇 자동화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오메가 TK14(左)와 오메가 TK26(右)(사진. 삼진웰텍)


삼진웰텍의 용접 로봇 브랜드 ‘오메가(OMEGA)’는 지난 2016년 처음 국내 용접업계에 등장한 이래 지속적으로 진화해왔다. 초기 오메가 라인업은 직교좌표 형태의 로봇으로 용접 자동화를 실현했는데, 기술력과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현재는 보다 자유도가 높은 6축 수직다관절 형태의 로봇으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사용자는 용접 워크피스에 따라 가반하중 6㎏의 오메가 TK14 모델과 20㎏의 오메가 TK26 모델을 선택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한편 삼진웰텍 기업부설연구소의 배재용 선임연구원은 “오메가 시리즈를 런칭한 이래 약 500여 개의 크고 작은 기업에 용접 로봇 시스템을 납품했다”라며 오메가 용접 로봇 시스템의 신뢰성을 설명했다.

 

삼진웰텍은 지난 2019 한국기계전 현장에서 자사 용접 로봇 시스템의 방대한 레퍼런스를 소개했다(사진. 로봇기술).


용접에 특화된 로봇 시스템
배재용 선임연구원은 “일반적인 핸들링 작업과 달리 용접 작업은 공차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된다”라며 “이를 위해 당사 용접 로봇 시스템에 적용되는 오메가 시리즈는 신뢰성 높은 부품을 사용하고, 나아가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인력 투자로 맨파워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진웰텍의 용접 로봇 시스템은 용접심 정확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용접 품질의 향상을 실현했다. 덧붙여 일반적인 다관절로봇과 달리 로봇을 용접 시스템에 특화시킴으로써 매우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고해상도 터치스크린과 사용자 중심의 로봇 프로그래밍, 아울러 용접 모재에 따라 시스템 레이아웃을 맞춤형으로 설계해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자동화 작업을 실현할 수 있다. 워크피스가 변화될 경우에 대비해 초보자도 쉽게 로봇을 오퍼레이팅할 수 있도록 티칭 방식 또한 직관적으로 구성했고, 6축 표준 모델에 더해 옵션으로 10축까지 연장할 수 있어 어떠한 워크피스라도 자동 용접을 실현할 수 있다. 

 

오메가 용접 로봇 시스템(사진. 삼진웰텍)

 

용접 기술의 고도화
삼진웰텍 용접 로봇 자동화 시스템은 고객의 워크피스에 맞춰 설계부터 제조, 시스템 구축 및 납품, 시운전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통해 맨파워를 강화한 이유 또한 개발과 설계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동사는 그간의 레퍼런스로부터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대응력을 보여준다. 고객으로부터 용접 자동화 의뢰를 받으면 당일에 레이아웃과 견적을 도출한다. 
한편 동사는 설계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적용해 시스템의 고도화를 도모할 수도 있다. 최대 10축까지 자유도를 높이는 하드웨어 옵션과 더불어 레이저 추적 기능,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기능적 옵션까지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답안을 늘렸다.  


삼진웰텍이 제공하는 레이저 추적 기능은 레이저센서로 모재의 간격이나 위치를 추적한 뒤 로봇의 용접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이다. 배재용 선임연구원은 “이 기능은 레이저센서와 용접기의 펄스를 동기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상당히 까다로운 기술이다”라며 “현재 대규모 프로젝트에 해당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오메가 용접 로봇 시스템(사진. 삼진웰텍)


또 다른 옵션인 모니터링 시스템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능이다. 용접은 워크피스의 특성, 두께, 용접기 전압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기준을 잡고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만약 반복되는 용접 작업 중 전류·전압이 변화되면 용접 불량이 발생하게 된다. 동사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용접 품질의 양불 판정을 실시할 수 있고, 불량 제품을 별도로 분류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용접봉이나 가스의 소모량이나 전기 사용량, 용접을 완료한 제품의 개수 등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EMS 등의 상위 매니지먼트 시스템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배재용 선임연구원은 “삼진웰텍은 로봇을 이용한 용접 시스템을 넘어 레이저 추적 기술,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고도화된 응용기술을 접목해 통합 용접 시스템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이 제조업 고도화를 통한 리쇼어링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국내 경제를 견인하는 기간산업들이 해외로 이전되면서 다양한 문제점에 직면한 상황으로, 자동화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라며 “삼진웰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로 자동화 기술을 함양하고, 나아가 국내 제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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