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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기공, 국산 ‘다이어프램’으로 독보적인 입지 구축 제품의 품질로 승부하는 기업 최난 기자입력 2019-12-31 13:02:57

 

1986년에 설립된 성우기공은 다이어프램 펌프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신용’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최적의 품질을 제공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인지도가 높다. 기존에는 해외 메이커들이 국내에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국산화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이후 수입 제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국산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게 됐는데, 동사는 이에 대응하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게 된 것이다.

 

동사는 오랜 기간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제품의 구동원리를 익혀왔다. 뿐만 아니라 제품 수리도 직접 수행하며 기술력을 갈고 닦았다. 이러한 노력을 고객들이 알아주기라도 한 것처럼, 성우기공의 국산 다이어프램을 찾는 고객들이 늘게 됐다. 그러나 동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개발을 수행하며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동사의 다이어프램은 펌핑 도중 토출라인이 막혀도 펌프에 충격이나 부하가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토출량은 공급되는 에어량에 비례하기 때문에 에어 공급 밸브의 조절만으로도 간편하게 토출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무단변속기 또는 변속모터 등의 추가 설비가 필요 없어 경제적이다. 더욱이 구조가 간단해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클램프 밴드 타입으로 돼있어 분해 및 결합이 용이하다. 

 

특히 다이어프램 펌프는 가공 시에 공차 맞추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는데, 동사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설립 초부터 지금까지 제품의 설계부터 가공, 제작, 사후관리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축적해온 결과, 지금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한편, 현 시장에서는 저가 경쟁력이 치열해지고 있다. 심지어 해외 메이커들도 낮은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동사는 이러한 시장에서 ‘국산 다이어프램 펌프’의 자존심을 지키며 굳건히 나아가고 있다. 제조업계의 자존심 성우기공, 이들의 제품은 고객사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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