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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주)한남이엔지, 스틸벨트 영역 확대로 로봇 사업 진출 지속적 연구로 새 아이템을 서치하다! 최난 기자입력 2019-12-30 09:25:25

산업용 벨트 전문 기업 (주)한남이엔지가 로봇 사업 분야에서도 스틸벨트를 적용한다고 밝히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사는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팔(Robot Arm)이나 반도체 운송에 적합한 스틸벨트를 공급하고 있다. 견고한 스틸벨트를 통해 고객의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는 한남이엔지는 이제 본격적인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한남이엔지 김종익 대표이사

 

(주)한남이엔지(이하 한남이엔지)가 로봇 사업에도 진출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예고했다. 산업 현장에 필요한 모든 벨트를 공급하며 고객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던 그들이, 이번에는 로봇 업계에서도 기술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외산 벨트 제품에 의존해왔다. 동사는 오랜 기간 다양한 소재를 기반으로 벨트를 생산해온 결과, 국산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한남이엔지의 김종익 대표이사는 “기존에 제품을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팔(Robot Arm)이나 반도체 운송에도 제품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자동화 시장에 적합한 제품으로 본격적인 승부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틸벨트, 견고함을 말하다
한남이엔지의 ‘스틸벨트’는 업계에서 주목하는 아이템이다. 동력전달 및 반송용에 사용되는 이 벨트는 내열성이 우수함은 물론 내마모성, 내약품성, 클린성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렇게 폭넓게 사용되는 스틸벨트에는 수많은 기술력이 집약되기 때문에, 엔지니어는 금속재료에서부터 소재 선택까지 모든 분야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사는 오랜 업력으로 금속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소재까지 정확하게 인지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스틸벨트는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당사는 작업에 있어서 벨트가 최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섬세한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로봇 팔에서부터 반도체 운송까지 
로봇 팔에 적용되는 스틸벨트는 더욱 높은 가공기술이 필요한데, 한남이엔지는 이에 적합한 벨트로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동사는 ‘스틸오픈벨트 DO타입’으로 로봇 팔 가동용 스틸벨트를 공급하고 있다. 


자동화 분야에서는 좁은 폭에서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제품이 살아남는다. 동사의 제품은 이러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킴은 물론이고, 수명이 길어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로봇을 도입하고 작업 공정을 자동화하고 있어 동사의 제품이 더욱 빛을 보고 있다. 동사는 오래 전부터 시장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로봇 팔에 적합한 벨트를 출시하게 됐다. 


뿐만 아니다. 동사는 ‘스틸 ENDLESS 코팅 타입’ 벨트를 통해 반도체 운송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생산 라인에 제품을 적용시키며 성능을 입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동사는 이전부터 ‘자동화’와 ‘국산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제품 생산에 힘쓰고 있는데, 오늘날의 성과로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은 셈이다. 

 

 

국산화로 사업 영역 확대
한남이엔지는 벨트 제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선진국에서 벨트를 수입해 국내에서 유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영위해왔지만, 이제는 자체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세계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도 손색없을 만큼 제품의 성능이 뛰어나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수입하는 입장에서 보면 기간이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기술력에 대한 소유권 문제도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국에 도면을 넘길 때에도 기술 유출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동사는 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벨트의 국산화를 시도하게 된 것이다. 


국산화를 시도한 현 시점에서, 동사는 더욱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다량의 재고 보유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폭이나 길이 등을 맞춰 제공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 끝에 2~3일 내로 제품을 납품할 수 있게 됐다.


한남이엔지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특수 소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다수가 도전하지 않는 분야에도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로 새로운 아이템을 서치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기대를 모았다.

 

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다

기존에는 제품 생산 라인에서 주력으로 제품을 공급해왔다면, 이제는 식품 산업이나 포장 산업 분야에도 진출하며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선진국에서는 높은 비용을 투자해 식품용 벨트를 사용하고 있다. 위생이 중요한 분야인 만큼, 녹이 슬지 않고 클린룸 환경에도 적합한 스틸벨트가 최적의 효율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벨트를 클린룸에 적합한 벨트로 교체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동사는 현 상황을 빠르게 캐치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한남이엔지는 국내 다양한 전시회에서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동사는 다양한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의 장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산업에도 시각을 넓히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대구를 비롯해 다른 지역의 전시회에도 참가하며 업계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 향후 국내에서 시도하지 않은 특수 소재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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