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로봇기술 동향 및 주요 이슈, 연구 내용을 국내 로봇기업과 공유하는, ‘제4회 KIRIA TECH DAY2019’가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지난 26일(목), 본관 1층 대강당에서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회 KIRIA TECH DAY 2019’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첨단 제조로봇 최신 기술 동향 소개 및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해외 선도로봇 분석 기술세미나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첨단 제조로봇의 최신 트렌드인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관련 기술동향과 기능안전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고, 이와 더불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소개됐다.
OMRON 심재현 대리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향후의 어플리케이션’을 주제로 사회적 변화에 따른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동 어플리케이션과 안전 관련 국제 동향을 설명했다.
DNV GL 고병각 실장은 ‘기능안전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안전성능’을 주제로 협업 기반 차세대 제조로봇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기능안전 분석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송민섭 책임은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 사업’의 구체적인 목표와 내용 그리고 연차별 추진 계획들을 설명했다.
2부 해외 선도로봇 기술세미나에서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해외 선도로봇 제품의 핵심기술, 성능 및 분해·분석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한화정밀기계 정재호 책임은 ‘국내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개발 및 적용 사례’를 주제로 국내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활용 현황, 필요 기술, 향후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 진원 선임은 모바일 플랫폼과 협동로봇 매니퓰레이터의 통합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인 KUKA 社의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인 KMR iiwa 제품을 선정해, 시험평가 및 핵심기술 분석 결과 등을 공유했다. 또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 기태 선임은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관련 특허분석 결과 및 특허회피 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10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은 자리를 이동해 선도로봇 티어다운 전시 관람을 하며 본 행사를 마무리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사람과 로봇이 협동하는 첨단 제조로봇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이번 KIRIA TECH DAY를 통해 공유한 내용들이, 국내 로봇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